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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거부 NO 자율주행 택시 발차, 중국 창사서 상용화 시험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16:45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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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창사서 45대 자율주행 택시 운영, 무료로 체험 가능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인터넷 공룡 바이두(百度)의 자율주행 택시가 중국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서 ‘무인(無人) 주행 기술'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창사에서 운영되는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사진=바이두]

중국 매체 매일경제(每日經濟)에 따르면, 바이두는 지난 26일 창사시 자율주행 시범구역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바이두는 창사시로부터 승객 탑승을 위한 45개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 면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창사에서 선봰 자율주행 기반 택시는 바이두와 토종 자동차 업체인 이치훙치(一汽紅旗)와 협력해 출범했다. 훙치의 전기차 모델에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아폴로(Apollo)가 결합된 형태다. 탑승을 원하는 창사 시민은 바이두의 아폴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바이두의 택시는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레벨4에 해당하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안전 요원이 동승하게 된다. 초창기에는 45대로 운영되는 자율주행 택시는 시범 구역내 50 킬로미터 길이의 도로 범위내에서 운영된다. 향후 운영 지역은 창사 시범구역내 70 제곱킬로미터(km2)로 확대될 계획이다.

바이두 관계자는 “연구개발중인 자율주행 플랫폼을 실제 도로에 적용하면서 승객들의 풍성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두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은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두는 얼마전 우한(武漢)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의 상업적 운행을 위한 면허를 취득했다. 기존 시범 주행 허가와 달리 상업적 운행 면허는 자율주행 차의 수익성 사업 활용을 위해 획득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량호출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도 자율주행 분야에 뛰어들었다. 디디추싱은 상하이에서 자율주행 차량 시범운영을 위한 면허를 취득했다. 디디추싱은 30대의 차량을 상하이 자율주행 시범구역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무인주행분야 스타트업 원위안즈항(文遠知行)과 광저우치처(廣州汽車)도 지난 2018년 광저우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한편, 자율 주행 분야가 인공지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자율주행 업체에 유입되는 한편, 미국과 중국의 대표 기술 기업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미국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부문인 웨이모는 세계 최초로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상용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 발 앞서 나갔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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