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여야, '디플레이션 공포' 집중포화...이주열 "현재로선 가능성 낮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부양 위해선 통화정책은 한계...재정정책이 더효과적"
"한두달 정도 물가상승률 마이너스 지속...내년 초 반등할 것"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2% 달성 어려워...내년 2.5% 달성 어려울 듯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8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선 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이 지속되는 '디플레이션' 가능성과 관련 여야 의원들의 집중포화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한은은 "현재 물가 낮은 상황이나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고 했다.

또 한은은 경기부양을 위해선 통화정책은 한계가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재정정책이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자유 한국당 의원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마이너스 물가는 지난해 폭등했던 농수산물 가격의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 우려되는 것은 기대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이것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디플레이션 경계를 위해선 경기 회복을 통해 물가를 끌어 올리는게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가상승률이 언제 반등할 것 같으냐"고 캐물었다. 이에 이 총재는 "내년 초가 되면 마이너스 등의 급격한 물가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두달 정도는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8 kilroy023@newspim.com

이 총재는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2% 달성이 쉽지 않아보인다며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제시했던 2.5% 달성도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해외 영향이 크다"며 "최저임금이나 주 52시간제 시행과 같은 국내 요인의 영향은 경제성장률을 전망할 때 이미 다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경기상황에 대해선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가하락과 자산가치 하락등에 경기침체 또는 경기 하강이라는 상황인식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경제학자들은 경기침체라고 정의하지 않고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기준금리 의사결정과 관련, 정부의 입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의 질의에는 "금리 통화정책은 성장과 물가, 실물경기 뿐 아니라 금융안정 상황과 효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며 "(정부 개입)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야당은 한은에서 연구용역을 줬던 '최저임금이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최종 보고서의 일부 문구 삭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저임금이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최종 보고서 결론부문이 일부 완화된 표현으로 바뀌었다"고 꼬집었다. 권성동 한국당 의원도 "최종 연구보고서에 정부의 '마사지'가 들어간 정황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분석 기간과 정책 시행시기와 맞지 않아 원저자와 협의해 최종 수정했다"고 반박했다. 이 총재는 이어 "연구결과 분석기간이 지난 2010~2016년까지 돼 있는데 그 이후에 이뤄진 정책에 대한 평가는 맞지 않다고 심사위원들과 의논했고 원저자와 협의해 최종 수정했다"고 부연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부담을 준 요인은 맞지만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 성장률에 절대적인 영향은 주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정책이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게 사실이냐'는 질의에 "어느 정책이든 기대효과와 부정효과가 같이 있기 마련이다"며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부담은 줬겠지만 경제 성장률에는 당장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선 "단기적 가격 안정효과는 있지만 주택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한은의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의 질의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