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이용섭 시장, AI협력 구축 위해 실리콘밸리서 3일째 광폭 행보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4:58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4:58

인공지능 드론‧무인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방문…협력방안 모색
지역 8개 기업, 코트라 주관 벤처캐피탈 대상 피칭 행사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 중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광폭 행보가 3일째 이어졌다.

이 시장은 9일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 대표도시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눈 데 이어 드론,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시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카트켄 로보틱 방문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이 시장은 이날 제임스 랜디 물릭(James Randy Moulic) 뉴욕대학 학장, 헌터 웹(Hunter Webb) IBM 전속 특허로펌 변호사, 올리버 킹스미스(Oliver King-Smith)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전문가를 만나 인공지능산업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광주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제임스 학장은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예산과 전문인력 집중지원 △데이터의 집적화 △통합형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3대 성공조건을 강조했다.

제임스 학장은 4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세돌-알파고의 바둑대결보다 20년 앞선 1996년 IBM에 근무하면서 슈퍼컴퓨터 딥블루를 개발해 체스챔피언 게리 카스파로프와의 경기에서 이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이 시장은 ASW-인공지능드론 스타트업 현장을 찾아 보유기술에 관한 설명을 듣고, 광주시 드론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국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드론회사 ASW 방문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또, 무인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배달로봇을 개발한 카트켄로보틱(Cartken Robotic Company, 구글에서 분사한 기업)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나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형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8개 지역기업 대표들은 9일에도 현지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피칭(투자유치 위한 발표)을 이어갔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관장 이영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10여곳이 참여했으며, 광주기업들은 피칭이 끝난 후 투자유치부터 파트너링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1:1 상담을 받았다.

이용섭 시장은 실리콘밸리를 떠나기 전 동행기업 8개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3박6일의 일정은 제 스스로 새로운 혁신의 길을 많이 보고 듣고 배우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업인들 또한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와 미래를 향해 혁신의 길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꾸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의 값진 경험을 교훈 삼아, 가슴에 항상 원대한 꿈을 품고 변화하고 혁신하며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8개사 대표들은 “개인 기업으로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일이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과 다짐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주기업과 실리콘밸리 간에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광주시는 기업들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향후 기업인들의 실리콘밸리 방문‧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