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 “헝가리 유람선 사고 책임자 처벌 위해 노력 다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17:06

헝가리 검찰, 올해 12월 초 피의자 기소여부 결정 방침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법무부는 16일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헝가리에서 다수의 한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현장 인근의 마가렛 다리 난간 틈 사이로 시민들이 헌화한 꽃들이 꽂혀있다. 2019.05.30. [사진=로이터 뉴스핌]

법무부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경찰청은 전날인 15일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구속수사 중인 가해 선박 선장을 헝가리 형법상 과실치사죄와 사고후미조치죄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헝가리 경찰은 가해 선박 바로 뒤에서 운항 중이던 선박의 선장도 구호 조치 미흡으로 추가 수사 중이다.

법무부는 부다페스트 검찰이 피의자 이의제기 절차와 보완 수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초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헝가리 형사소송법 제216조는 검찰이 사건 송치 후 최장 90일 이내에 기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오스트리아·네덜란드·독일 법무협력관, 법무부 소속 검사 등을 현지에 급파해 헝가리 경찰의 피해자 조사과정에 참여했다”며 “헝가리 사법당국에 검찰총장 친서 전달 등 사고 책임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헝가리 사법당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겠다”며 “사고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한 한국인 33명 중 7명이 구조됐으나 2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