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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中,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09:08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2만2548.90엔으로 마감하며, 10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41% 상승한 1628.60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중 무역 합의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다음 달 16일부터 이틀간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매우 쉽게 서명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낙관적 전망을 촉발시켰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 통계(속보치)는 부진했으나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지난달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제외한 일본의 무역수지는 1230억엔 적자를 나타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향방에도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하원은 지난 19일 브렉시트 이행법률 제정을 요구한 수정안을 가결함에 따라 EU와 합의한 브렉시트 안에 대한 승인 투표를 보류시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1일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의회에 재상정할 예정이다.

다이와증권과 마쓰이증권은 각각 2.5%, 2.1% 상승했다.

다이와하우스는 2.5% 뛰고, 세키스이하우스는 1.9% 올라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기업들은 차익 실현성 매물에 약세를 나타냈다. 스크린홀딩스는 0.3% 내렸고 다이요유덴과 신에츠화학은 각각 2.7%, 1.3% 빠졌다.

오는 22일 일본 증시는 일왕 즉위식을 맞아 휴장한다. 

중국 증시 역시 미국과의 무역 합의 진전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5% 오른 2939.6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뛴 9553.57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30% 상승한 3880.8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36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0% 오른 2만6745.04포인트, H지수(HSCEI)는 0.14% 뛴 1만555.1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35% 오른 1만1184.1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2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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