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구윤철 "2020~2024년 재정운영계획 준비 4개월 앞당겨 착수"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6:57

"예산편성 과정에 결과 활용할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매년 공개되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을 4개월 이상 앞당겨 준비하기로 했다. 연말에 편성되는 차년도 예산안에 연구결과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지원단' 착수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자기관 경제활력투자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건열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서치길 중소기업은행 부행장, 김민호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 등 출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9.09.26 alwaysame@newspim.com

구윤철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이 최초로 수립된 2004년 이래로 의견수렴을 위한 전문가 중심의 작업반이 운영되고 있다"며 "그동안 계획의 적실성 제고와 여러 재정개혁 이슈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다만 작업반이 2~3월에 구성되고 11월에 최종보고서가 나와 연구결과가 예산안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미시적인 제도개선에 중점을 둬 거시적·전략적 재정운용 방향 제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부터는 거시적 정책방향과 재정운용전략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10여개의 작업반별 조직을 4개로 통합해 지원단 체계로 개편하고 지원단 내 협업과 거시적·통섭적 접근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작업 착수시기도 예년에 비해 4개월 이상 앞당겨서 조기에 연구성과를 낼 것"이라며 "그 결과가 예산편성 및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단계에서 충분히 검토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구 차관은 또 "재정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이 거시적 재정정책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며 "정부는 엄중한 대내외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도 중기적으로 확장적 재정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