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종합] 벤츠, EQC로 꿈의 미래 모빌리티 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QC, 벤츠 최초의 순수 전기차..."일렉트릭 모빌리티 상징"
"2030년까지 전동화 차량 비중 50% 이상 늘릴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EQC'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그린다. 

벤츠코리아는 22일 서울 신사동 'EQ 퓨처(Future)' 전시장을 개관하고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EQC 400 4MATIC'를 공식 출시했다.

22일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EQ 퓨처 전시관 개관 행사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마티아스 루어스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해외지역 총괄사장, 마크 레인 벤츠 제품&마케팅 총괄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2 oneway@newspim.com

EQC 소개에 나선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 제품&마케팅 총괄부사장은 "EQC는 벤츠가 구현한 일렉트릭 모빌리티 시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며 "킬로미터당 50원이라는 금액으로 다른 럭셔리 중형 SUV에 필적하는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벤츠는 EQC의 안전성과 커넥티비티 기술력을 강조했다. 마크 레인 부사장은 "전기 모빌리티는 파워트레인의 전기구동화, 안전 보조시스템, 디지털, 커넥티비티 기술에서 진화된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QC는 전륜과 후륜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된 4륜구동 모델이다.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5.15초에 불과하다. 마크 레인 부사장은 "전동화 모빌리티가 내건 약속을 진정성있게 실현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80 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한 번 충전 시 309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온보드 차저가 탑재돼 45분만에 충전되는 급속충전모드도 제공한다.

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벤츠의 최신 주행보조시스템도 탑재됐다. 아울러 시동을 끈 후에도 3분간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돼 차량 내부 탑승객이 하차 시도 시 주변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해 잠재적인 위험을 알린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은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일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자연어 인식 기능도 탑재돼 차량에 대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도산대로 15길 35)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EQ Future(퓨처)' 전시관을 열었다. 2019.10.22 alwaysame@newspim.com

벤츠는 이 자리에서 전동화 라인업 확대 등 미래 산업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트렌드가 모빌리티에 대한 위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벤츠는 내부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EQ를 통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재편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티아스 루어스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해외지역 총괄사장은 "향후 20년간 승용부분에서는 탄소중립적인 신차 라인업을 견지하는 한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로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전기 구동화 비중을 높이고 EQ부스트를 내연기관엔진과 광범위하게 결합해 지속적으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20종 이상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루어스 사장은 "오는 2030년까지 전기 구동화 차량이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공개된 '비전 서울 2039'는 연결성·자율주행·공유&서비스·전동화(C.A.S.E)로 대표되는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서울역, 서울타워 등 전통적 랜드마크와 미래 인테리어가 결합된 형태다.

EQC 400 4MATIC 판매 가격은 1억500만원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