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개발공사가 지난 4일 개장한 알펜시아 강원곳간이 강원도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에서 만든 176종의 상품을 성황리 판매하며 강원도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 강원곳간.[사진=강원도개발공사] |
24일 공사에 따르면 알펜시아 리조트는 5성급 호텔과 콘도, 스키장과 워터파크 등을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로, 서울‧수도권,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원도 주요 관광지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알펜시아를 찾은 총 방문객수는 74만8454명이며, 그중 외국인 방문객수는 5만1111명이다.
한 온라인 여행사에 의하면 알펜시아 예약 고객 중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방문객이 79.3%로 월등이 높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중 중국인 관광객 비중은 70%에 이르고 있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는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 강원도의 주요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강원도 사회적 기업의 우수 상품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펜시아 심세일 대표는 강원곳간 운영을 통해 "연내 100개의 사회적 기업의 활로 확대를 마련하고 총 300여 가지 상품을 구성할 것"이라며 "할인‧이벤트 프로모션, 패키지 상품, 단체 관광객 등과 연계한 공격적인 마케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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