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KB금융그룹, 혁신금융 벌써 7조 지원 '순항'... 5년간 66조 예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27일 16:22

최종수정 : 2019년10월27일 16:22

KB혁신금융협의회 출범후 기술금융 6.4조원, 펀드 6400억 조성 완료
향후 5년간 혁신기업에 대해 62.6조원 여신지원과 3.6조원 투자 예정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4월 출범한 'KB혁신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금융이 순항하고 있다.

KB혁신금융협의회는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된 계열사 사장 및 임원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혁신금융 추진과 관련된 그룹차원의 Control Tower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혁신금융은 2023년까지 5년간 총 62.6조원을 지원 예정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와 금융권 최대 규모로 3.6조원을 투자 예정인 '혁신성장 투자 확대' 및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Start-up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이라는 '4대 어젠다'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KB금융그룹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부문 중 기술금융 여신지원에 있어서는 7월말까지 6.4조원을, 동산담보대출은 약 330억원을 지원했다. 다양한 특화 신상품도 출시하였는데,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전용상품인 'KB더드림 지식재산(IP)담보대출'과 'KB Plus 지식재산(IP)담보대출'을 출시했으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국산화의 중요성이 대두된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8%p의 금리우대가 가능한 'KB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도 출시했다. 제도적 개선 노력도 병행하여 신기술·신사업 분야에 특화된 심사를 위해 '혁신산업 전담 심사역' 및 '혁신산업 심사협의체'를 신설했다.

하반기에는 기술금융 여신지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은 올해말까지 1500억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상품을 통한 여신지원 외에도 한국신용정보원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기술·신용평가를 통합한 여신심사모형'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혁신성장 투자 확대는 KB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KB글로벌플랫폼펀드(2200억원), 'KB문화디지털콘텐츠해외진출 투자조합'(400억원) 등 총 2750억원의 펀드조성을 완료하였고, KB증권은 'KB 나우 스페셜시츄에이션 기업재무안정 PEF(2500억원)', 'KB Sprott 신재생 1호 PEF(650억원) 등 총 365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기 조성된 상기 펀드 및 추가 확대 조성예정인 펀드를 활용해 지속적인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정책금융 등과 연계한 투자 활성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실질적인 컨설팅 제공을 통한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KB소호컨설팅센터'는 올해 2곳을 신설하여 전국 총 12개소를 운영중이며, 7월말까지 900여건의 컨설팅을 지원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교육지원 프로그램 '창업아카데미'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7주 과정 교육프로그램 '소호 멘토링 스쿨' 등을 350여명의 자영업자에게 제공하였다.

창업지원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KB굿잡)는 2018년부터 기존 연2회에서 5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채용기업에 대한 1인당 100만원의 채용지원금 지급 및 취업연계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COEX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약 20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 주었다.

하반기에도 기존 '창업아카데미'와 '소호 멘토링 스쿨' 을 계속 실시해 나가는 가운데, 1일 과정 교육 프로그램인 'One Day Class'를 추가 신설하여 더욱 많은 수의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박람회(KB굿잡)는 국방부·부산시 등과 공동주최하는 취업박람회 등 하반기 중 총 4회차에 걸쳐 개최할 예정으로, 일자리 연결 규모는 하반기에 더욱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Start-up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과 관련하여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는 현재까지 총 74개 스타트업을 육성중에 있으며 KB금융그룹은 총 266억원을 투자하였다.

또한, 최근 페이팔 등을 키워낸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ulg and Play)와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플러그앤플레이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는 동시에 공동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향후 KB금융그룹은 자체 육성중인 기업은 물론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투자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혁신과 개혁을 통해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여신지원체계에 더하여 적극적인 투자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공급하여 혁신기업에 씨를 뿌리고 물을 줘서 싹을 틔워주고 키워주는 역할을 담당하겠다" 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