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1회 동해시양성평등대회가 오는 5일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4일 시에 따르면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이번 행사는 '소통과 감동으로 함께하는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내빈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성평등대회는 오카리나 연주, 중창단, 청소년 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입장,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 여성친화도시 실천결의문 낭독, 난타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여성발전 유공자는 동해시 다함께 돌봄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자랑스러운 동해여성상'을 수상한 곽혜경씨를 포함해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 유공자 8명과 8개 유관기관에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아동성폭력 예방 및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전통차 홍보를 위한 시식 코너, 일자리 홍보 부스, 다문화·건강가정 부스 등 여성권익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금래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동해시양성평등대회를 통하여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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