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김정섭 공주시장 "백제문화제를 온 국민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5: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경기·호남은 물론 중국 황해권과 일본 규슈 연결 구상
공주·부여 격년 또는 계절별 분리 개최로 특성화 꾀할 수도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백제의 원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온 백제문화제를 앞으로는 온 국민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기고문을 통해 8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제65회 백제문화제에는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시장은 명실상부 세계적 축제로 나아가고 있는 백제문화제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섭 공주시장 [사진=공주시]

그는 우선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더욱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연구와 창작 지원에 더욱 세심한 배려를 담아 콘텐츠 확충을 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축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정도 지적했다. 수상 실경무대 공연 같은 전문적인 이벤트는 큰 규모의 예산이 필수적이지만 규모 키우기에만 몰입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공주·부여를 넘어 충청권을 아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논산·청양·예산·서산 등 충남의 많은 지자체는 백제유적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된 무형유산을 가꾸고 있어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경기·호남(익산 포함)은 물론 중국 황해권과 일본 규슈지역을 연결하는 '대백제권' 구상을 목표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시장은 약 190년 역사를 가진 '충청백제'는 중국 남조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왜국에까지 활발하게 통섭·경영했다. 특히 일본 아베 총리의 고향인 야마구치가 백제 후손에 의해 세워진 것을 기념할 정도로 서남부일본에 남은 백제의 영향은 지대하기 때문에 국내를 넘어 역사를 기초로 한 해외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주·부여 간 격년 또는 계절별 분리 개최로 특성화를 꾀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가 통합 조정과 정체성 고도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혁신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 시장은 "2021년은 '충청백제'의 기틀을 완성한 무령왕이 '누파구려 갱위강국(累破句麗 更爲强國)'을 선언한 521년에서부터 1500년이 되는 해며 한국사를 새로 쓰게 한 1971년 무령왕릉 발굴로부터 5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며 "2021 대백제전을 개최한다면 충청권을 아우르고 700년 백제문화를 모두 품을 수 있는 메가 이벤트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2022년 3월에 예정된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충청을 비롯한 백제권의 존재감을 드러내 보이는 도약대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제문화제는 충청인 모두의 것이고 백제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백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 백제문화제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