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오롱생명과학, '비 온 뒤 땅 굳나'…새 유전자치료제로 반등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KLS-2031', 미국 임상 1상 앞둬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허가 취소 후 새로운 치료제에서 새로운 동력을 찾고 있다. 비 온 뒤 굳는 땅처럼, 인보사 사태 때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후속 치료제에 회사의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헌식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개발그룹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 2019'에서 유전자치료제 'KLS-2031'의 기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최헌식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개발그룹장이 13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 2019'에서 'KLS-2031'의 기전을 설명하고 있다. 2019.11.13 allzero@newspim.com

KLS-2031은 신경병증 통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유전자치료제로, 인보사의 후속 파이프라인이다.

최헌식 그룹장은 "신경병증 통증은 신경조직이 받은 자극을 왜곡해 뇌에서 다르게 받아들이면서 발생한다"라며, "기존 신경병증 치료제는 부작용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레가발린(상품명 리리카), 툴록세틴(상품명 심발타) 등 기존의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는 향정신성 약물이라 정신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부작용이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KLS-2031은 2개의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전달체(AAV vector)에 3개의 치료 유전자(GAD65, GDNF, IL-10)를 탑재했다.

첫 전달체에는 GAD65 유전자를 탑재해 뇌로 가는 통증 신호를 억제하도록 하고, 두 번째 전달체에는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는 GDNF와 면역세포를 타깃 해 염증을 막는 IL-10을 넣었다. 통증 신호 전달을 억제해 진통 효과를 내는 기전이다.

최 그룹장은 "유전자 치료제에서 어떤 유전체인지, 어떤 전달체를 사용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AAV는 생화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사실이 알려진 전달체고, 동물실험 결과 세 유전자를 함께 썼을 때 효과가 12주까지 지속돼 가장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동물실험은 12주 이상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 상무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더 오래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KLS-2031의 미국 1상 및 2a상 임상허가신청서(IND)를 승인받았다. 현재 동물실험을 통한 전임상 단계를 마치고 임상 1상을 앞둔 상황이다.

최 그룹장은 "내년 1분기에는 임상 1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현재 회사에서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인 만큼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보사 사태를 겪었던 만큼, 같은 실수는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최 그룹장은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법"이라며 "인보사 개발 과정 문제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에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