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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대구·경북 수능생 5만147명...전년比 4544명 감소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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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비 경북도교육청·포항교육청에 비상대책상황반 설치
경주·포항· 상주 등 지진 피해지 28곳 민간합동 점검반 점검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은재원 이민 기자 = 14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지는 '2020학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2시 수험생들이 대구·경북지역 고교별로 일제히 실시된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능 유의사항을 숙지하는 등 결전태세를 갖췄다.

2020학년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2시 경북 울진고등학교에서 열린 예비소집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유의사항'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담당교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2019.11.13. nulcheon@newspim.com

올해 대구·경북지역 수능 응시자(원서 접수자 기준)는 모두 5만14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4544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지난해 3만454명에 비해 2642명 줄어든 2만7812명이 응시한다. 경북은 지난해 2만4264명에 비해 1902명 감소한 2만2362명이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

14일 시험은 대구지역의 경우 경북대사대부고를 포함한 대구시내 49곳의 고사장에 마련된 1020곳의 교실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경북지역은 경주고등학교를 포함한 73곳 고사장에 마련된 885곳의 시험교실에서 진행된다.

수능 시험교실 또한 지난 해에 비해 대구 94곳, 경북 76곳이 줄어들었다.

수능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은 14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의 시험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일반 수험생 기준) 치러진다. 성적은 오는 12월 4일 발표된다.

2020학년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2시 경북 울진고등학교에서 열린 수험생 예비소집 모습 2019.11.13. nulcheon@newspim.com

한편 13일 오후 2시를 기해 각 학교별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이날 예비소집에서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이 담긴 책자를 배부받고, 담당교사의 설명과 동영상을 통해 수능 유의사항과 수능부정행위 관련 안내, 지진 대처 단계별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고 시험장 위치 등을 확인했다.

예비소집 담당 교사들은 교육당국이 마련한 '수능 지진 대처 단계별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 유인물을 수험생들에게 배부하고 꼼꼼하게 읽으며 만일의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경북교육지원청은 지진 등 만일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포항교육지원청에 비상대책상황반을 설치하고 경북도 내 73곳 모든 고사장에 2인1조의 응급구조사를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식 고사장 73곳 외에 12곳의 예비고사장을 운영한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달 21일부터 30일까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73곳과 예비시험장 12곳에 대한 특별 시설점검을 가졌다.

경주, 포항, 상주시 등 지진 피해 발생 지역 28곳 시험장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11개반 37명)이 직접 점검하는 등 차질없는 수능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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