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19~30일까지 박해빈, 이상홍, 조이경 작가가 참여하는 <지금, 여기>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기획전시 지원으로 박해빈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와 관객들과 함께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동시대적인 고민을 나눈다.
박해빈의 'island' [사진=스페이스몸 미술관] |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예술사, 전문사(평면조형) 과정을 졸업한 박해빈 작가는 모노톤으로 캔버스의 주름을 재현한 화면위에 비재현적인 도형의 요소들인 점과 선을 이용하여 선의 반복이나 교차 또는 연속적인 점 등을 색채로 표현하여 시각적 환영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상홍의 'ghost' [사진=스페이스몸 미술관] |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하고 드로잉을 통해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이상홍 작가는 작가로서 늘 가지고 있던 평면 회화에 대한 관심과 동경에 대한 고민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며, 평면 위에서 조형적 언어에만 집중하여 만들어 지는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준다.
조이경의 '한겨울' [사진=스페이스몸 미술관] |
독일 쿤스트아카데미뮌스터에서 뉴미디어를 전공한 조이경 작가는 영상과 사진 작업으로 텔레비전, 영화, 잡지, 문학 등 여러 문화적 소비와 그 경험에 대한 기억을 상징과 기호를 사용하며 재생산 혹은 재해석하며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
전시회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www.spacemom.org나, 전화번호: 043 236 66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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