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인수대금 납부 완료..내년 하반기 착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석정도시개발은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석정도시개발은 지난 20일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주식인수대금 납부를 완료했다. 소유권 이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개발 구상에 착수한다. 1985년에 지어진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은 포항시 숙원사업으로 꼽힐 만큼 개발압력이 높았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전경 (제공=석정도시개발) 2019.11.21 syu@newspim.com |
석정도시개발은 복합터미널 개발과 동시에 주거·오피스 공간을 확충해 생활과 소비·문화생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첨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창섭 석정도시개발 대표이사 겸 회장은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한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며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교통 허브이자 경북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석정도시개발은 개발기획, 설계, 마케팅, 분양, 광고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계열사들을 거느린 부동산개발 전문그룹이다. 현재 경기도 오산, 대전 도안2신도시, 동탄신도시 등에서 활발한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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