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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811조 공공기관, 공정경제 확산 마중물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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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공기업 공정경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협약식' 참석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자산규모가 총 811조에 이르는 중앙 정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공정 거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공기업 공정경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공공기관들은 공공서비스의 공급자이자, 공공사업의 발주자"라며 "그런 차원에서 우리 국민 모두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공공기관 거래 개선이 공정경제 확산의 마중물"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생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당·정·청 지방정부 합동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2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우리 정부는 그 동안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공공부문 거래 개선을 위해 모범모델을 마련했지만 이것만으로는 공공기관의 수많은 현실적 거래 관행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오늘 7개 대표 공공기관 협약식이 맺어지는데 그동안 중앙정부 공공기관들로 확산되는 노력이 이어져 왔고 조만간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들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민간기업들의 하도급 거래에도 공정한 모범거래 기준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당정이 힘을 합쳐 우리경제 거래 질서의 방향을 바꾸는 소중한 성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우리 경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큰 공공기관 대한 국민의 기대 수준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공공기관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거래 과정 모든 단계에 있어서 공공경제 효과가 미치도록 하기 위해 공공기관 스스로 돌아보고 개선해 공정문화 확산에 촉진자 역할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당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남인순 박홍근 고용진 우원식 한정애 박정 박재호 의원이 참여했다.

정부측에선 조성욱 위원장이, 청와대에선 김 실장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을 대표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곽수동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협약식에 참여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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