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잭 리처' 원작자 "톰 크루즈, 액션 하기엔 늙었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6:39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6:39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대역 없는 액션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나이를 너무 먹었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영화 '잭 리처'의 원작소설가 리 차일드(65)는 미국 매체 선데이타임즈와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의 나이가 액션 연기를 하기엔 많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톰 크루즈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7.16 deepblue@newspim.com

그는 "액션영화를 그만두는 것이 톰 크루즈에게도 좋을 것"이라며 "올해 벌써 57세다. 앞을 봐야 한다. 성격파 배우로 전향하면 앞으로 20년은 계속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잭 리처'와 톰 크루즈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톰 크루즈는 그해 개봉한 영화 1편과 2016년 개봉한 '잭 리처:네버 고 백'까지 두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로자먼드 파이크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과 어우러진 연기 궁합도 칭찬거리였다. 톰 크루즈는 절대 영화팬을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는 찬사도 나왔다. 

하지만 일부 원작 팬들은 톰 크루즈가 소설 속 잭 리처와는 안 어울린다고 지적했다. 군 수사관 출신의 건장한 원작소설 속 잭 리처를 연기력만으로 커버하기는 무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원작자 리 차일드 역시 지난해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의 키가 너무 작아 잭 리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결국 톰 크루즈는 드라마 등 앞으로 제작될 '잭 리처' 시리즈에는 캐스팅되지 않는다.  

어느덧 환갑을 바라보는 톰 크루즈는 대역 없는 액션 연기를 펼쳐왔다. 특히 이륙하는 수송기에 매달리는 등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속 아찔한 맨몸액션으로 유명하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