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경기 확장 등 영향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기관이 지수 방어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00포인트(0.62%) 상승한 2100.9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59포인트(0.46%) 오른 2097.55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했다.[사진=키움HTS] 2019.12.02 intherain@newspim.com |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26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36억원을 매도중이다.외국인 개장초 사자에서 매도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9%(900원) 오른 5만1200원에 거래중이고, SK하이닉스는 0.62% 오른 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이유는 지난 주말에 발표된 중국 제조업지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직전달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5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PMI가 50을 넘어선 건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주말에 발표된 중국 제조업지표 결과 및 한국 수출입 동향에 따라 변화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62%)오른 636.9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59포인트(0.41%) 오른 635.58로 개장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원, 8억원을 매수중이고 개인이 184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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