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김기현·유재수 논란 '일파만파'...靑, 당혹 속 침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원우 팀' 논란 확대, 靑 "언론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다"
檢 피의사실 공표에는 격앙,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 지켜본 후 결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일단 침묵을 지키고 있다.

최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직속으로 활동했던 전직 특별감찰반원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되면서 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숨진 특감반원은 최근 주변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괴로움을 토로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의혹은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

백 전 비서관이 별동대 성격의 팀을 운영했으며 이 조직을 통해 대통령 친인척 관리와는 업무 성격이 다른 광범위한 인사를 접촉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백원우 전 비서관의 과거 행적이 검찰 수사의 핵심이 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청와대는 일단 공식입장을 아끼고 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전 청와대 직원에 대해서는 애도의 말을 전하면서도 검찰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백원우 별동대'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업무는 단순히 대통령 친인척 관리 뿐 아니라 업무 분장이 애매한 경우는 일단 민정수석실로 온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민 여론 수렴과 여러 다양한 업무를 같이 했고, 민정수석실 전체의 업무 역시 나눠하는 조직이었기 때문에 언론에서 보도된 여러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달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언급한 발언으로 어느 정도 의혹이 해소됐다는 분위기도 있다.

노 실장은 운영위에서 김기현 전 시장 조사와 관련, "청와대의 조사 대상이 아니어서 그대로 첩보를 이첩했다"면서 "이첩을 안했다면 직무유기"라고 해명했다.

노 실장은 또 유 전 부시장에 대해서는 "수사권이 없는 민정수석실에서 조사한 후 일정 정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인사조치한 수준에서 정리한 것으로 정무적 판단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 실장은 백원우 팀이 지난해 지방선거 전 울산으로 내려가 당시 김기현 시장 측근들에 대한 수사 상황을 점검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래고기 사건에 대해 검경이 다투자 조율하러 갔던 것"이라고 일단 백원우 팀의 울산행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는 당혹한 모습이 역력하다.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격앙된 모습도 감지된다.

그러나 청와대는 법무부의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이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갔으니 일단 수사 검사의 언론 접촉 중단과 기자 브리핑을 폐지하는 규정의 시행 여부를 지켜본 후 관련 대책 논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