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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장애 예술인 후원 전시회 연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09:05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09:05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 위해 연말 센트럴 아트리움 공간 제공
5G 기술 활용한 360도 움직이는 작품으로 보는 재미 더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이 LG유플러스와 함께 장애 예술인을 후원하는 전시회 '예술에 U+5G를 더하다(展)'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장애 예술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결합한 이색 문화 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스타필드 하남이 LG유플러스와 함께 후원한 전시회 '예술에 U+ 5G를 더하다(展)'의 홍보 이미지. 2019.12.03 nrd8120@newspim.com

전시회가 열리는 스타필드 하남은 연간 2000만명가량 방문하는 대형 쇼핑몰이다. 이번 전시는 연말을 앞두고 지하 1층 로비와 중앙부 센트럴 아트리움 광장을 비워,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대형 갤러리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회에서는 높이 22m의 대형 미디어타워에도 전시 관련 다양한 영상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장애예술인협회·서울문화재단·시각 예술가·다원 예술가 등 예술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총 9명의 작가가 작업한 31개 작품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 로비에서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소속 작가 3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실·흙·청바지 천 등을 활용한 특유의 화풍이 돋보이는 박환 작가의 '복숭아밭', '정' 등을 비롯해, 동양화 채색화로 이름을 알린 최지현 작가의 '꿈꾸는 고양이', 한국 공식 첫 자폐인 라이브 드로잉 작가인 한부열 작가의 '사람들' 등이 대표적이다.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술을 적용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AR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구글 렌즈로 작품을 보면 360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전시회는 스타필드 하남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미디어타워 AR 셀피존 ▲장애예술인 후원 스탬프 투어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는 그동안 공모전, 전시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형태로 신진 예술작가들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타필드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예술 혜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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