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브랜드 K' 미국서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06:00

국내 혁신 중소기업 제품 '브랜드 K'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부터 4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브랜드 EXPO with 브랜드 K'행사를 미국 LA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EXPO'는 국내 홈쇼핑사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판로 지원 행사다. 이번 행사는 과거 행사들과 달리 처음으로 '브랜드 K'와 연계해 기획됐다.

브랜드 K는 우리나라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브랜드 지원 전략이다. 중기부는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우수 제품에는 브랜드 K라는 브랜드 파워를 부여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9월 태국에서 신남방 판로 개척을 위해 런칭한 '브랜드 K 팝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미주 지역에도 브랜드 K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K- Beauty 시연회', 'K-Pop 쇼케이스'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컨텐츠와 연계해 진행됐다.

케이팝 가수 '소유'를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해 참여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영상·화보 제작·현장 팬미팅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K 홍보관과 기업 전시관 등도 운영했다.

기업 전시관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을 통해 선정된 50개 유망 소비재 기업과 창업진흥원에서 선발된 26개 창업기업, 롯데홈쇼핑에서 발굴한 4개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는 연방 하원 영 김 의원,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등이 참석해 참여 기업들을 독려하고, 수출 지원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오랜 노력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 미국에서 브랜드 K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브랜드 K 제품 발굴을 위해 내년에 국민참여형 오디션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