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021년 5월27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유치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여성가족부와 선정된 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박람회로 평균 방문객이 20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행사다.
이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비롯해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박람회로 인기가 높다.
시는 2011년 5월 이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두 번째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비 5억원·시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다시 한 번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우리 시의 우수한 첨단 과학문화 등 인프라를 연계해 다양한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놀이문화를 가미해 우리 청소년들이 신기하고 재밌게 즐기며 꿈과 끼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