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靑·檢 갈등,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다"…與, 대통령 비서실 압수수색에 격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동부지검 , 4일 오전 11시 30분 임의제출 형식 압수수색
靑, 압수수색 대응 자제...與, '윤석열 경질해야' 강경분위기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는 검찰이 4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비서실 압수수색에 나서자 긴장 속에서 침묵하고 있지만 내심 격앙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부장 이정섭)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중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전 11시 30분께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검사와 수사관이 청와대 내부로 직접 들어간 것은 아니다. 동부지검에 따르면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인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그 책임자의 승낙이 필요하며, 대상기관의 협조를 받아 임의제출 형식으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검찰발 '정치 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청와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만으로도 문재인 정권으로선 상당한 상처를 받게 됐다.

청와대는 일단 압수수색에 대한 반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이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검찰의 압수수색 배경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검찰의 압수수색은 청와대가 최근 검찰의 유재수 감찰 중단,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 등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검찰의 수사 내용 유출을 강도높게 비판한 직후 나왔다. 이에 따라 향후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찰이 청와대를 향한 정면 대결을 선택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검찰의 수사가 도를 넘었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과정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검찰개혁의 적임자로 신임을 유지하고 있다는 반응이 대세였지만, 검찰의 연이은 수사가 정권 핵심부를 직접 겨냥하자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조속히 법무장관을 임명하고 인사권을 활용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측근 인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는 실제로 윤 총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국 전 장관 수사로 벌어지기 시작한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이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분위기"라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