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넘어섰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서 106대110으로 패했다.
돈치치는 이날 경기서 27득점을 성공하며 어시스트 8개, 리바운드 7개를 기록했다. 19경기 연속 '20득점·5어시스트·5리바운드'를 달성한 돈치치는 마이클 조던이 1988~1989시즌 세웠던 이 부문 최장 기록인 18경기를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루카 돈치치(오른쪽)가 마이클 조던의 기록을 넘어섰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09 taehun02@newspim.com |
그러나 돈치치의 맹활약 속에도 새크라멘토에게 패한 댈러스는 5연승 행진을 멈췄다. 한때 24점차까지 뒤졌던 댈러스는 돈치치의 활약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활약으로 4쿼터 2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새크라멘토는 네마냐 벨리카가 30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버디 힐드는 26득점, 해리슨 반스가 1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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