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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오는 16일 첫 코스닥 150 거버넌스 지수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7:35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7:35

셀트리온헬스케어·CJ ENM 등 30종목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16일 코스닥시장의 ESG 투자문화 개선을 유도하고자 최초의 코스닥 ESG지수인 '코스닥 150 거버넌스'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코스닥 우량종목인 '코스닥 150' 지수의 구성종목 중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Governance)부문 우수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됐다.

[표=거래소]

CJ ENM, CJ프레시웨이, GS홈쇼핑, SKC코오롱PI, SK머티리얼즈, 나스미디어, 리노공업, 매일유업, 모두투어, 미래컴퍼니, 셀트리온헬스케어, 스튜디오드래곤, 신라젠, 실리콘웍스, 안랩, 에스에프에이, 에스티팜, 오스템임플란트, 와이지원, 위메이드, 제넥신, 주성엔지니어링, 콜마비앤에이치, 크리스탈, 클리오, 테스, 하림지주,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휴젤 등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150 거버넌스 지수는 코스닥 150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됐다"며 "코스닥의 시장수익률을 달성함과 동시에 우수 ESG종목투자를 통해 코스닥지수보다 변동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시장수익률을 추종하고 변동성을 낮춘 ESG지수를 통해 거래소는 코스닥 ESG투자와 코스닥기업의 ESG 개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기존 ESG지수내 코스닥 편입 비중이 낮아 코스닥 ESG투자경로가 제한되었으나 코스닥 종목만으로 구성된 동 지수의 투자를 통해 코스닥 ESG 투자 확대가 유도될 것"이라며 "코스닥 ESG중 취약분야로 평가받는 지배구조부문(주주 환원, 활발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운영, 불성실공시 개선 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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