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은행 '공모 ELS' 제한 판매...증권업계 "파생상품 성장 어렵다"한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세 둔화 예상, 중소형사 판매창구 줄어 '막막'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금융당국이 파생결합펀드(DLF) 등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한 방안을 최종확정했다. 최종안에는 '은행 내 신탁 판매를 일부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기존보다는 다소 완화됐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위축된 파생상품 시장을 회복시키기엔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개선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이번 방안에는 고난도 금융상품의 정의를 원금 20%를 초과하는 손실을 낼 가능성이 있고, 파생상품 등과 연계해 구조가 복잡한 상품으로 정의했다. ELS와 파생결합증권(DLS) 등의 파생결합상품과 주가연계신탁(ELT), 파생결합신탁(DLT), 주가연계펀드(ELF), DLF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은행의 고난도 금융상품 신탁 판매를 제한하나, 기초자산이 주요국 대표 주가지수이고 공모 발행, 손실배수가 1이하인 파생결합증권을 편입한 신탁(ELT)에 한해 판매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발표에서는 고난도 금융상품에 해당하는 사모펀드와 신탁의 은행 판매를 전면 제한키로 돼있었으나, 은행권의 건의를 받아들여 수정한 것이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여전히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실상 주요 고객이었던 은행의 ELS 등 파생상품의 적극적인 판매가 어려워지면서 수익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그간 분위기로는 센 규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소 완화돼서 다행"이라며 "하지만 '규제는 규제'라서 ELS 등 파생 성장세는 둔화되고 증권업계 내에서도 관련부문의 수익도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사나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등 자체 판매 능력이 있는 곳들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겠지만, 중소형사의 판매는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군다나 이번 DLF 사태로 인행 고객들이 파생상품에 대한 부정적인식이 생겨서 당분간은 ELS 판매 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중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액은 총 17조97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3% 감소했다.

특히 증권업계는 규제를 피하기 위해 '손실구간 진입빈도가 높은 상품' 등이 나와 오히려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원금 최대 손실을 20% 밑으로 낮추면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서 손실구간 빈도가 높은 난해한 상품이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정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업계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에 이번 파생상품 판매 방안까지, 금투업계 먹거리 확보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