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지난 11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9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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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봉화군이 지난 11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19.12.12 nulcheon@newspim.com |
봉화군은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치매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별 방문을 통한 치매환자 관리 사례와 치매서포터즈의 활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치매환자 쉼터의 다양한 눈높이 서비스 및 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봉화군은 지난 2018년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치매사업에 대한 여러 기관과 MOU체결, 치매서포터즈양성, 치매선도학교로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또 조기검진, 인지강화프로그램,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봉성면 동양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해 작은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미희(여) 동성리 이장은 "치매보듬마을이 선정되고 1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으며 치매사업의 중요성을 깨닫게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치매에 대한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이라며 "치매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내년에도 치매걱정 없는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