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손흥민, 축구협회 '올해의 남자 선수' 4번째 수상… 지소연은 올해의 여자 선수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9:18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07:29

이강인·강지우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한국 남자 선수에 손흥민, 여자 선수에는 지소연이 선정됐다.

손흥민(27·토트넘)과 지소연(28·첼시FC 위민)은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시상하는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선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2019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팬들과 축구인 관계자 덕분이다. 2020년을 더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선수로서,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많은 팬의 응원이 있어 가능한 상이다. 너무 영광스럽다. 2020년 2월 올림픽 예선에서 꼭 본선 티켓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이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 선정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왼쪽부터 올해의 여자 지도자 김유미 화천정산고 감독, 올해의 남자 선수 손흥민(형 대리참석), 올해의 여자 선수 지소연(어머니 대리참석), 올해의 여자 영플레이어 고려대 강지우, 올해의 남자 지도자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2019.12.19 taehun02@newspim.com

손흥민은 올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서 3월 콜롬비아전(1골)과 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전(2골)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또 지난 8월 EPL 번리전에서는 약 80m를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가며 워더골을 성공시켰고,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66)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역대 최다골(121골)을 넘어 126호 골까지 터뜨리며 영국 축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3년과 2014년, 2017년에 이어 올해의 선수 4번째 수상, 기성용(30·뉴캐슬·3회)를 제치고 남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지소연이 올해의 여자 선수상에 선정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소연은 올해 A매치 12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10월에는 프랑스 월드컵 챔피언이자 세계 1위 미국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첼시FC 위민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9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지소연은 올해 수상으로 2010년, 2011년,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의 선수로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남녀 합쳐 최다 수상이다.

남자 유망주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최우수선수)을 받은 이강인(발렌시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 득점왕에 오른 강지우(고려대)가 선정됐다.

올해의 지도자상에는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과 올 시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추계연맹전에서 화천정산고를 1위에 올려놓은 김유미 감독에게 돌아갔다.

정정용 감독은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사랑을 어떻게 돌려줘야 할지 계속 고민하겠다. 새로운 도전(서울이랜드FC 감독)을 시작한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됐다. [사진= 발렌시아]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