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세종시에 최초로 프로스포츠팀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20일 시청 세종실에서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세종시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사진= 세종시] 2019.12.20 taehun02@newspim.com |
지난 2011년 창단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국가대표 김상은과 최유리, 어희진을 포함해 선수 25명과 코칭스태프 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스포츠토토는 지난해 전국 여자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올해까지 4년 동안 경북 구미를 연고지로 뒀다.
세종시로 연고지를 변경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여자축구리그,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세종시' 로고를 달고 참가하게 된다.
전용 구장은 중앙체육공원 내 축구장과 부대시설을 이용한 뒤 내년 12월부터 새 조치원시민운동장을 사용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원정팀 선수와 가족 관람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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