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NHK "北화물선, 철광석 싣고 日영해 들어와"…환적 의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북한 화물선이 지난달 철광석을 싣고 일본 영해에 들어왔었다고 22일 NHK가 보도했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의 석탄과 철, 철광석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당 화물선에 입회검사까지 진행했지만 아무런 제재 조치없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화물선 측이 철광석은 북한 자국 내 수송을 위한 것이라고 밝혀, 해상보안청 측이 제재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개된 선박정보에 따르면 해당 화물선은 중국에 정박하고 있어 철광석 밀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이 의심되는 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일본 방위성]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 11월 22일 엔진 고장으로 나가사키(長崎)현 이키(壱岐)시 인근 해역에 들어온 북한 화물선에 입회 검사를 실시했다. 화물선에는 철광석이 실려있었다. 

해당 화물선은 북한 동북부에서 출발해 서부로 가는 중이었다고 신고했고, 해상 보안청은 "북한 국내 수송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령 위반이 인정되지 않고 금수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해당 화물선은 입회검사 3일 후 출항했다. 

하지만 선박 위치정보를 공개하는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해당 화물선은 북한 서부를 향하지 않고 중국 동북부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시 인근 해안에 정박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화물선이 UN안보리 제재를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해당 화물선은 과거 홍콩기업이 소유했던 것으로 지난해 2월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북한 밀수에 관여했다는 이유였다.

후루카와 가츠히사(古川勝久) 전 UN안보리 대북제제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해당 화물선이 해양에서 물자 환적(換積)을 통해 철광석을 수출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환적은 해상에서 물자를 옮겨 싣는 것을 말한다.

그는 "(일본) 영해 내에서도 제약이 있고 해상보안청이 할 수 있는 건 화물검사 뿐이기 때문에 그것이 금수품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다"며 "UN안보리 제재를 이행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본이 법과 체제를 정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UN 안보리는 재작년 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인 석탄과 철, 철광석의 거래를 전면 금지했으며, 회원국이 원유와 석유 정제품을 수출하는 것도 제한했다. 하지만 북한은 제재를 피하기 위해 해상에선 환적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하고 있다. 

이에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은 협력해서 북한의 환적 행위를 경계·감시하고 있다. 지난달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동쪽 약 280㎞ 떨어진 공해상에서 북한 유조선이 선적 불명의 선박과 나란히 정박하고 있는 것을 해방자위대 호위함이 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환적 혐의가 있다고 UN안보리에 신고했다. 

또한 미국 재무성은 올해 8월 환적을 통해 북한과 석유 밀수를 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대만과 홍콩의 해운회사 등에 자산 동결 등 독자 제재를 부과했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