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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성재 동생 김성욱,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불발에 "허탈한 느낌"

기사입력 : 2019년12월24일 14:48

최종수정 : 2019년12월24일 14:5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불발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밝힌다.

현진영의 유튜브 채널 '현진영 먼데이'를 운영하는 제이패밀리는 24일 "고 김성재 동생 김성욱이 '현진영과 와와' 시절 친분으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현진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불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 김성재 동생 김성욱이 현진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다. [사진=제이패밀리] 2019.12.24 alice09@newspim.com

김성욱은 방송 불발에 대해 "설마 두 번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생각했다"며 "기대감이 더 높았기에 이번엔 더 힘들었다. 알게 모르게 무기력해지고 뭘 해도 안되는 허탈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소시효가 지났기에 범인이 잡혀도 처벌이 안 될 것"이라며 "우리는 범인도 범인이지만 형의 누명과 오명을 벗기고 싶다. 고인의 명예만은 지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김성재는 힙합 듀오 듀스의 멤버로 엄청난 인기를 끌다 1995년 솔로로 전향했다. 앨범 발표 하루 만인 그해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고인의 몸에서 주삿바늘 자국 28개가 확인됐다. 체내에서는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되면서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고인의 여자친구였던 김 모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2, 3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확정됐다.

이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8월 '故 김성재 사망 사건' 방송을 예고했으나 김씨 측이 인격권 보장을 이유로 낸 방송금지 임시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불방됐다. 이후 제작진은 새로운 제보를 입수해 지난 21일 방송을 준비했으나 김씨 측의 방송금지 임시처분 신청이 재차 받아들여지면서 이번에도 방송을 내보내지 못했다.

한편 김성욱이 출연하는 현진영의 '현진영 먼데이'는 오는 25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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