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北전원회의 규모 2013년 버금…결과 예의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상민 대변인 "박봉주 퇴진 예단하긴 일러"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통일부는 지난 28일부터 북한이 개최하고 있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 대해 "규모가 큰 것은 사실이고 2013년에 버금가는 규모가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일단 파악을 하고 있어 참석한 인원들, 방청객을 다 세어봐야 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9일 북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노동신문 캡쳐]2019.12.30 heogo@newspim.com

북한은 김정은 시대 첫 당 전원회의였던 2013년 3월 제6기 당 전원회의에서 '경제·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을 처음 제시한 바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열린 당 전원회의 중에서는 당시 참석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이번 당 전원회의가 이틀 이상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김일성 시대에 3일 이상 개최된 사례가 여러 번 발견되고 있다"며 "그 이외의 어떤 상황에 대해서는 전원회의를 통해 결정되는 내용에 따라 분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공개된 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회의에서 '자주권과 안전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공세적 조치' 등이 언급된 것에 대해 "대외사업, 군수공업 부문, 무장용의 임무 등에 대해 언급하며 나온 내용"이라며 "추후 토의내용이나 결정내용들을 유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권력서열 3위인 박봉주 노동당 부위원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는 "주석단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나 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예단해서 말하기 이른 감이 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