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밀워키 아데토쿤보가 맹활약을 펼쳤다. 2019.12.31 taehun02@newspim.com |
[일리노이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슛을 시도하는 아데토쿤보. 2019.12.31 taehun02@newspim.com |
[일리노이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시카고 다니엘 가포드의 레이업슛. 2019.12.31 taehun02@newspim.com |
[일리노이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밀워키 벅스가 물오른 득점력을 발휘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밀워키 벅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서 123대10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사수하며 2위 마이애미 히트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반면 시카고는 2연승에 실패하며 9위에 머물렀다.
밀워키는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시카고를 무너뜨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3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어산 일야소바는 14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크리스 미들턴(25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에릭 블레드소(15득점 3리바운드), 로빈 로페즈(11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브룩 로페즈(11득점 4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1쿼터에서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31대20으로 리드했다. 2쿼터에 들어선 시카고는 강한 압박수비로 밀워키의 득점을 막았고, 52대55로 추격하며 3점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밀워키는 3쿼터에서 로페즈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아데토쿤보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4쿼터에서는 카일 코버와 아데토분코, 미들턴이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완승을 거뒀다.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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