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태영호 "北, 아직 '새 전략무기' 준비 안 돼…총선 전엔 도발 안 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분석
"핵경제 병진노선은 재선포…전략무기 통해 자력갱생 의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새 전략무기'를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북한은 아직 새 전략무기를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12월 25일) 즈음 북한의 도발이 예상됐지만 조용히 넘어간 것이 바로 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태 전 공사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인 '태영호의 남북동행포럼'에 게시한 '북한 노동당 제7기 5차 회의 분석'에서 이같이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이 글에서 "북한이 새로운 전략무기가 있었다면 크리스마스에 도발했을 것이나 이번에 크리스마스 시기를 넘긴 것은 새로 보여줄 전략무기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에 새 전략무기를 언급하며 '다시 한 번', '줄기차게', '계속' 등 강한 표현을 썼다"며 "이는 대단히 재촉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건은 오는 2월 16일(광명성절,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생일)에서 4월 15일(태양절, 김일성 전 주석 생일) 사이"라며 "즉 앞으로 몇 달 내로 (새 전략무기가) 준비되겠느냐 하는 것인데, 일단 올해 키 리졸브(KR) 훈련 재개여부까지는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또 중요한 것은 4월 중순 진행될 21대 국회의원 총선인데, 나는 김 위원장이 4월 총선 전에는 전략무기 도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총선 전에 대남정책을 잘못하면 진보가 의석을 잃고 보수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동시에 "하지만 이번에 북한이 2017년과 같은 '핵병진 건설노선'으로 회귀를 선포한 것은 분명하다"며 "지금까지 북한 방송 화면에서 사라졌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새로 개발한 단거리 미사일들이 방송에서 대거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북한은 강력한 핵 억제력의 '경상적 동원태세'를 항시적으로 믿음직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걸 보여준 것"이라며 "새로운 전략무기와 자력갱생으로 길을 열어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은 데 대해선 "북한에서 신년사는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지도자의 첫 인사"라며 "그런데 올해 신년사에서는 아무리 둘러봐도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아서 결국 신년사를 포기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번 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김 위원장이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언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북한 내부에서 김 위원장과 대남라인 사이에 2020년 대남정책 방향이 결정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 "北, 북·미 관계=자력갱생 vs 제재 대결로 봐"
     "2020년 中 도움 받아 美와 맞서려는 듯"

태 전 공사는 그러면서 북한이 전원회의 결과 보고를 통해 현재의 북·미관계를 '자력갱생과 제재의 대결'로 보고 앞으로 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고도 해석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이 당 전원회의에서 평가한 현재 미국의 대북정책을 보면 '북한과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이러쿵저러쿵이야기하면서 흥정하는 모양)하면서 '정치외교적 이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본심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기서 말한 '정치외교적 이속'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며 "즉 북한은 미국이 정치외교적 이속을 챙기며 북한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고자 하고 있으므로 결국 현재의 조·미관계(북·미관계)는 자력갱생과 제재와의 대결로 압축된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새해 가장 먼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축전을 공개했다"며 "이는 2020년 미국과는 맞서고,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는 '미국에게 밀리지 않게 뒤에서 받쳐 달라'고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사진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추미애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7일 최종 확정됐다. 추 의원은 한준호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와 3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9회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4.01 photo@newspim.com 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하였으므로 결선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eo00@newspim.com 2026-04-07 1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