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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이크로LED TV 하반기 출시?...관건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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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하반기 마이크로LED 출하가 최소 1억원대 예상"
마이크로LED는 개발중인 기술…수천만원 되려면 2~3년 걸려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8일 오전 10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20'에서 올해 안에 가정용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던 100인치 이상의 '더 월 럭셔리' 크기를 좀 더 소형화해 집 안에 설치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마이크로LED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보다 밝고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QLED를 비롯한 액정표시장치(LCD) 계열 TV보다 명암비는 좋아 현재 기술의 장점만을 모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여겨진다.

크기가 작아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판매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로 넘어갔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공개한 146인치 마이크로LED 가격이 대당 40만 달러(한화 약 4억8300만원)이기 때문.

일반적으로는 같은 라인업 안에서 TV 크기가 작아질수록 판매가도 크게 낮아진다. 하지만 마이크로LED의 경우 제품 크기별 가격차이가 기존 TV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크기가 작아지면 재료비는 줄어들지만 공정이 까다로워 제조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75인치 마이크로LED도 1억원대에서 판매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한다.

◆ 75인치 마이크로LED TV, 출하가 1억원 넘을 듯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 '퍼스트룩' 행사에서 마이크로LED TV '더 월'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0.01.07 sjh@newspim.com

삼성전자의 75인치 마이크로LED는 지난해 CES에서 처음 공개됐지만 시제품 전시 수준을 넘어서 구체적인 출시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출시계획을 밝힌 6개 모델 중 한 화소의 가로와 세로 길이가 모두 100마이크로미터(μm) 이하인 제품은 75인치가 유일할 것으로 보고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화소(픽셀) 크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것은 34x54마이크로미터부터 큰 것은 150x220마이크로미터까지 다양하다"고 답했다. 여기서 34x54마이크로미터는 75인치 모델을 의미한다.

다만 이 때문에 가장 작은 75인치 모델의 판매가도 1억원 이하로 내려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각 화소의 가로와 세로 길이가 모두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통상적인 '마이크로LED'의 공정은 가로와 세로 길이가 100~500마이크로미터 사이인 '미니LED'보다 까다롭기 때문.

삼성전자는 미니LED와 마이크로LED 기술로 만들어진 디스플레이를 통칭해 '마이크로LED'로 부르지만, 보통 업계에서는 100마이크로미터를 기준으로 두 용어를 구분한다. 규정이 명시된 개념은 아니지만 기존 LED 시장과 차별을 두기 위해 업계에서 통용하는 정의다. 10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LED칩은 기존 LED 장비를 이용할 수 있지만 10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아지면 아예 다른 제조기술과 설비가 필요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더 월 럭셔리'는 미니LED로 제조비용이 적지만 그만큼 LED칩 가격이 높다. 반면 100인치 이하 마이크로LED 제품들은 제조비용이 높고 LED칩 가격이 낮아 결국 총 비용은 비슷할 것"이라며 "'더 월 럭셔리'의 경우 초기투자비용을 제외하고 재료비와 제조비만 비용으로 계산했을 때 수익이 2억원 정도 남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만약 75인치 마이크로LED가 거의 제로마진으로 판매가를 책정한다면 1억원대까지는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다른 프리미엄TV 가격 능가…2~3년 지나야 가격 안정될 듯

전문가들은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의 출시계획 발표가 마이크로LED 대중화보다는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선언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TV 수준으로 개발이 완료되려면 아직 수년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의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0.01.07 nanana@newspim.com

한 사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QLED TV와 마이크로LED의 소비자층이 겹치지 않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크기는 70인치와 80인치대에서 겹치지만 가격차이가 있기 때문에 겹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비싸고 새로운 제품을 원하면 마이크로LED를 선택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만약 가정용 마이크로LED가 1억원대 판매가로 출시된다면 현재 출시된 TV 제조사별 가장 비싼 모델과 비교해도 수천만원 더 비싸다.

LG전자 TV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OLED에서 최고가 모델인 88인치 8K 모델 출하가가 5000만원이다. 마이크로LED를 제외했을 때 삼성전자에서 판매 중인 최고가 TV는 98인치 QLED 8K TV로 7700만원이다. 모두 마이크로LED 출시 예상 가격보다 최소 3000만원 이상 낮다.

업계에서는 가정용 크기의 마이크로LED TV 가격이 현재 출시된 프리미엄급 TV 수준으로 떨어지려면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LED업계 전문가는 "지금 기술발전 수준으로 봤을 때 2~3년 안에는 가정용 마이크로LED 가격이 많이 낮아져 수천만원대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신 초대형의 경우 좀 더 빨리, 즉 내년쯤엔 가격이나 수율 면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술 주도권을 유지하고 대중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정부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영우 한국광기술원 수석연구원은 "마이크로LED는 아직 미성숙단계의 산업으로 중국, 미국, 일본 등이 조단위 투자금을 쏟아붓고 있다"며 "대기업이 하고 있다고 믿고 내버려두지 말고 정부의 투자와 관심이 더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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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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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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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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