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잘 나가는 비야디, 현대·포드 제치고 세계 판매 4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전기차 비야디가 현대와 포드를 모두 제치고 세계 자동차 판매 4위를 기록했다. 29일 대만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37개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비야디는 8월 판매 점유율 4.8%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점유율 4.3%를 기록한 현대차(5위)와 4.2%의 미국 포드(6위)를 넘어서는 순위다. ... 비야디, 2억원대 첫 럭셔리카 출시...벤츠G 레인지로버 정조준 비야디 질주 지속, 8월 판매량 최고치 경신 비야디, 사상 최대 M&A 시동...美 자빌 중국 자회사 인수
호주 의원단 대만 방문에 中 '부글'...양국 관계 재경색 우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호주 여야 의원단의 대만 방문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다시 냉각될 위기에 놓였다고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조쉬 윌슨(노동당)·폴 플레처(자유당) 하원의원 등 호주 의회 대표단 8명은 지난 2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대만을 찾았다. 통신은 호주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으로 중국과 호주 간 외교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면서, 지난 2020년 관계 경색을 촉발했던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도 내달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3-09-29 17:54
中,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에 '발끈'… "도발적 행동"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천시와 해군이 개최한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를 두고 중국이 "도발적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29일 중국 국방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첸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관련 질문을 받고 "미국은 동맹국들을 모아 중국의 문앞에서 도발적인 군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물론 중국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해군과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인천 일대와 인천항 수로에서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를 개최했다. 23-09-29 14:11
"中 경제·외교 사령탑 방미 계획...바이든-習 정상회담 추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중국이 시진핑 중국 주석의 미국 방문을 추진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 양국이 허리펑 중국 부총리의 워싱턴DC을 방문 계획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허 부총리는 중국 내 경제 및 통상 분야를 관리하는 최고 당국자이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된다. 매체는 또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논의하기 위해 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도 10월에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왕 부장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23-09-29 02:54
[오늘 A주] 소폭 상승 마감...외국인 매도세에 상승률 제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국경절 연휴(9월 29일부터 10월6일)를 앞둔 28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상승폭을 눌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선전성분지수는 0.05% 각각 상승했으며, 촹예반지수는 0.12%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뚜렷한 이슈 없이 움직임이 크지 않는 지리한 장세를 연출했다. 28일 개최된 중국 자동차 수출 포럼에서 중국무역촉진협회가 자동차 시장을 분석하면서 중국의 올해 자동차 수출대수가 4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수출 1위국가가 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이에 자동차 공급망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헝보(恒勃)홀딩스가 상한가를 23-09-28 16:57
중국 경기위축에 국경절 내수도 부진 전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각종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9월29일부터 10월6일) 내수 소비 역시 예년만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28일 중국 제일재경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국경절의 대표적인 선물인 백주 판매가 예년 대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공식적인 통계치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대도시 주요 주류도매상들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톈진(天津)의 한 대형 도매상은 "예년에 비해 백주 판매량이 50% 가량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이 시기 늘었던 의류와 가방, 배낭, 스포츠용품 판매도 예상밖으로 부진하다. 베이징 대 23-09-28 10:03
미국의 신장 제재에, 中 "세기의 거짓말"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이 중국의 위구르족에 대한 강제 노동을 이유로 중국 기업 3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자 중국 외교부가 강도높은 비난을 내놓았다. 왕원빈(汪文斌)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장(新疆)자치구에 강제노동이 있다는 것은 세기의 거짓말"이라며 "신장자치구의 모든 민족 권익은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중세력이 중국을 먹칠하기 위해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미국이 이를 이유로 중국기업을 탄압하는 것은 신장의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또한 왕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에 대한 모독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중국은 중국기업의 정당한 합법 권익을 23-09-28 09:31
[항저우AG]'국경절 한중대전' 축구 8강전에 대륙 흥분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국경절(10월1일)에 한중대전이 펼쳐진다. 추미(球迷,축구팬)들은 황룽(黃龍)경기장으로 모여라" 27일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에서 한국팀과 중국팀이 축구 16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8강전에서 격돌하게 되자 대륙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한중 양국이 맞붙을 8강전은 10월1일 21시(한국시간) 항저우시 황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1일은 중국 정부수립을 기념한 국경절로, 중국은 9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국경절 휴무 기간이다. 중국 매체들은 한중 양국의 8강전을 '한중대전' 혹은 '국경절 한중대전'이라고 표현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중국팀은 27일 1:0으로 카타르를 23-09-28 08:50
[GAM] 4Q 밸류 회복 기대주 '소비'② 펀드매니저가 말하는 투자의 팁 이 기사는 9월 19일 오후 3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다수의 현지 전문가들은 4분기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장 기대되는 영역으로 소비 섹터를 꼽는다. 특히, 최근 공개된 8월 중국의 실물경제 지표가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양호한 성적표를 거두면서 소비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이 이 같은 판단에 무게를 싣는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다. 올해 들어 조정기를 이어온 소비 섹터의 부활이 23-09-27 17:52
[GAM] 4Q 밸류 회복 기대주 '소비'① 황금연휴, 조정기 종식 분기점? 이 기사는 9월 19일 오후 3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금구은십(金九銀十, 추석과 국경절 대목을 앞두고 소비 및 투자심리가 개선된다는 9월과 10월) 시즌을 맞이해 소비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추절과 국경절을 맞이해 8일(9월 29일부터 10월 6일)간의 장기연휴 시즌이 도래하면서, 해당 기간 업황 개선이 가장 기대되는 여행∙호텔∙요식∙영화 등 소비 23-09-27 17:52
[오늘 A주] 상승 마감...8월 공업이익 개선 영향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7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44%, 0.82%씩 상승했다. 경기 지표가 개선된 것이 경제 회복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투자자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8월 공업기업 이익은 4조 6558억 위안(약 861조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것이지만, 1~7월의 마이너스(-) 15.5%보다는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다. 공업기업 이익은 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약 36억 5700만원) 이상의 기업이 조사 대상으로, 중국 제조업 수익성을 반영하는 지표다. 특히 8월 공업 23-09-27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