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고 있나"...시진핑·푸틴 '깨질 수 없는 우정' 과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일정을 함께하며 '깨질 수 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두 정상은 서로에게 최고 수준의 찬사를 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견제에 아랑곳하지 않고 밀착을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9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 시간으로 8일 오전에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시 주석에 대한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중-러 정상회담이 열렸다. 정상회담은 소규모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중-러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대한 공동 성명'에 서명했고, 20여 건의 협력 문서 교환 행사에도 참여했다. 그리고 양국 정상은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발언했다. 양국 정상과 지도부는 환영 오찬을 함께... 시진핑 모스크바 도착성명 "함께 패권주의 반대" 시진핑, 오늘 러시아로 출국...인도·파키스탄 중재안 나오나 [사진] 시진핑, 푸틴 집무실에서 차 한잔
'본게임은 지금부터' 트럼프-영국 협상 타결은 적신호, 왜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전면전에 불을 당긴 이후 처음으로 영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했지만 결과를 지켜본 월가는 적신화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중국을 포함해 앞으로 전개될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 결과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티머 영국 총리는 일제히 승전보를 울렸지만 승자는 없다는 데 월가와 주요 외신은 한 목소리를 낸다. 5월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의 S&P500 지수가 장 초반 5720선까지 뛰었다가 상승폭을 축소하며 5663.94에 거래를 마감한 데도 부정적인 견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 영국은 가장 쉬운 상대, 왜 = 사실 25-05-09 16:46
[오늘 A주] 대미 수출급감에 하락...SMIC 등 반도체주 급락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9일 하락했다. 단기 상승에 대한 조정 심리가 발생했으며, 이날 발표된 4월 무역 데이터가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하락한 3342.00, 선전성분지수는 0.69% 하락한 10126.83, 촹예반지수는 0.87% 하락한 2011.7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9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4월 무역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대미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1% 감소한 330억 달러였다. 중국의 4월 대미국 수입액은 1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8% 감소했다. 4월 미국과의 무역액은 455억 달러로 19.4% 줄었다. 미국의 25-05-09 16:36
[뉴스핌 이 시각 글로벌 PICK] 트럼프, 對中관세 50%로 인하? 外 ■ "미국, 이르면 내주 '對中관세 145→50% 인하 제안 검토" ■ "트럼프 보고 있나"…시진핑·푸틴 '깨질 수 없는 우정' 과시 ■ 트럼프, 러-우크라이나 양측에 '조건 없는 30일 휴전' 촉구 ■ 새 교황 2년 후 한국 온다…서울 개최 세계청년대회 참석 ■ "560억원 J-10, 3500억원 라팔 격추"…中블로거들 흥분 25-05-09 10:24
"미국, 이르면 내주 '對中관세 145→50% 인하' 검토"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 145%인 대(對)중국 관세를 50%대로 인하하는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뉴욕포스트가 미중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대중 관세를 50~54%로 낮추는 제안을 논의 중이다. 검토 결과 대중 관세 인하가 결정되면 이르면 다음 주에 발효될 수 있단 전언이다. 25-05-09 08:32
[사진] 시진핑, 푸틴 집무실에서 차 한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대통령 집무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5.09 ys1744@ 25-05-09 08:26
트럼프 "미중 협상 실질적 진전 기대...習와 통화할 수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0~1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첫 무역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이번 주말, 중국과 좋은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중국은 얻을 것이 많다. 어쩌면 우리가 얻는 것보다도 훨씬 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5-05-09 03:03
[사진]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만난 시진핑 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8일(현지 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8 hongwoori84 25-05-08 19:04
[사진]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열린 시진핑 中 국가주석 환영식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 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7일(현지 시간)부터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8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시 주석의 25-05-08 18:31
시진핑·푸틴, 전승절 '밀착' 회담..."패권주의에 공동 대응"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9일 제2차 세계 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을 맞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나흘간의 일정으로 전날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동지"라 불렀고,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동지"라 부르며 친밀감을 과시했다. 양국 정상은 '신나치주의'와 '패권주의적 괴롭힘'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친구들과 함께 전쟁의 시간에 대한 역사적 진실과 기 25-05-08 18:23
OLED 모니터 1분기 출하량 175% 증가…삼성·ASUS '양강 구도' 치열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OLED 모니터 출하량은 약 50만70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25-05-08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