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년내에 괌-일본 잇는 2도련선 돌파"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2030년 내에 괌과 일본을 잇는 제2도련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중국의 저명한 국제관계 전문가인 진찬룽(金燦榮)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견을 전제로 중국 해군이 5년 내에 제2도련선을 돌파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제1도련선은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을 잇는 중국에 대한 1차 봉쇄선을 뜻하며, 제2도련선은 사이판, 팔라우, 오가사와라 제도를 잇는 2차 봉쇄선을 뜻한다. 중국은 지난주 랴오닝(遼寧)함과 산둥(山東)함 등 항공모함 2척을 동원한 해상 훈련을 진행했다. 랴오닝함은 제2도련선을 넘어서는 괌 서쪽 바다까지 항해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항공모함 2척이 서태평양에서 최초로 실시한 쌍항모 편대 훈련이라고 ... 中 세번째 항모 푸젠함 실전배치 멀지 않아 中 신형 강습상륙함 '세계 최초 전자기 사출 드론 항모' 中, 남중국해 해군 주전력은 스텔스 미사일 고속정
[영상 차이나로드] 독한 백주가 예고하는 시진핑의 중국경제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경제 바로미터인 백주 영업 전망이 암울합니다. 중국 술 백주 경기가 한겨울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었는데, 이는 정부의 반부패 정책이 강화되고 소비경제가 쉬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당 3200위안(약 64만원) 하던 마오타이 술 가격이 2500위안(약 50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주가도 2400위안에서 현재 1400위안까지 떨어졌습니다. 중국 구이저우성 런화이시(마오타이 25-06-18 15:06
中 인민은행장 "디지털 위안화 글로벌 센터 설립할 것"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장이 디지털 위안화 운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운영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판궁성(潘功胜) 인민은행장은 18일 상하이에서 열린 연례 루자주이(陆家嘴) 금융 포럼에 참석해 8가지 금융 개방 정책을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전했다. 판 행장은 ▲은행 간 시장 거래 보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디지털 위안화 글로벌 운영센터 설립 ▲개인 신용 조사 기관 설립 ▲무역 금융 서비스 종합 개혁 시범 사업 ▲자유 무역 계좌 기능 최적화와 업그레이드 ▲구조적 통화 정책 도구 혁신 시범 도입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위안화 외환 선물 거래 연구 등 8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여덟 가지 조치는 모두 상하이에서 25-06-18 14:33
중국, 화장품·의료기기·식품 비관세장벽 여전…정부, 해소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화장품과 의료기기, 식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기술규제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기술규제로 인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9차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25-06-18 11:00
G7 "이란이 원인제공"에 시진핑 "이스라엘 군사행동이 문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대해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이 원인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제2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 중인 시진핑 주석은 17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진행한 자리에서 이란-이스라엘 전쟁에 대한 언급을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18일 전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개시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시 주석은 "군사 충돌은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니며, 지역 정세의 악화는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 25-06-18 08:21
[GAM] ②중동 리스크 속 주목, '원유+방산' 이중 투자노선 A주 이 기사는 6월 17일 오후 3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동 리스크 속 주목① '원유+방산' 이중 투자노선 A주>에서 이어짐. 5. 신희항공(晨曦航空 300581.SZ) ① 주요 사업 : 항공 엔진 부품 및 드론 시스템 제조업체다. ② 테마 연관성 : 방산 테마주의 핵심 종목으로 꼽히며, 회사가 생 25-06-18 07:00
대만 폭스콘 인도 자산 비중 11%로 늘어..."애플의 인도 생산능력 확대 영향"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대만 폭스콘이 보유한 글로벌 자산 중 인도 자산 비중이 크게 늘어난 반면 중국 자산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이전한 데 따른 결과라고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조사에 따르면, 폭스콘의 글로벌 비유동자산(고정자산, 1년 이내에 유동화되지 않는 자산)에서 인도 비중은 2022년 2.6%에서 2023년 4.5%, 2024년 10.8%로 급격히 확대됐다. 불과 3년 만에 4배, 2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반면 폭스콘의 중국 자산 비중은 2022년 56.8%에서 2024년 49.4%로 줄어들었다. 대만 25-06-17 19:15
파키스탄 중요성 키울까...이·이 긴장 고조에 인도 '촉각'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무력 충돌한 이스라엘과 이란을 지켜보는 인도의 속도 편하지 않다. 양국의 긴장이 원유 공급 및 주변국과의 관계 설정에 영향을 미쳐 인도에 불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외교 전문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에 따르면 인도 뉴델리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국제학부의 가우라브 센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도에는 '나쁜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이란이 인도가 중앙아시아로 향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센은 주목했다. 인도는 지난해 5월 이란의 차바하르항 개발을 위해 총 3억 7000만 달러(약 5309억원)을 투자하는 10년간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25-06-17 16:45
[오늘 A주] 중동 분쟁 고조에 하락...뇌-기계 인터페이스 관련주 급등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17일 소폭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전쟁 격화 우려가 지수를 짓눌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3387.40, 선전성분지수는 0.12% 하락한 10151.43, 촹예반지수는 0.36% 하락한 2049.9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무력 충돌로 인한 전면전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하루 동안 전쟁 관련 뉴스가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중국 증시 역시 약세를 보였다.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모두 떠나라"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G7 회의에 참 25-06-17 16:32
골드만삭스 "中 민영기업 빅10 잠재력, 美 M7에 버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10대 민영기업을 선정, 미국 기술주 빅7인 매그니피센트7(M7)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중국 민영기업의 귀환 : 추세는 이미 역전됐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주가 상승 잠재력이 뛰어난 민영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중국 매체 차이롄서(財聯社)가 17일 전했다. 보고서의 제목은 중국에서 국영기업이 약진하고 민영기업이 후퇴한다는 뜻의 '국진민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보고서의 내용 역시 중국 민영기업이 다시 약진하는 추세가 형성됐다는 것이 골자다.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10대 민영기업은 텐센트, 알리바바, 샤오미(小米), 비야디(比亞迪), 25-06-17 11:59
여전한 주택경기 침체, 中 추가 부양책 준비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주택 경기가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추가적인 주택 경기 부양 정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중국 내 70개 주요 도시의 주택 분양 가격은 전월 대비 0.2% 하락하며 2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하락했다. 4월의 전년 대비 하락폭인 4.0%에 비해 0.5%포인트(p) 축소된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기존 주택 판매 가격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이는 최근 8개월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이다. 올해 5월 누적 분양 면적은 2.9% 감소했고, 분양 주택 판매액도 3.8% 감소했다. 25-06-17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