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건모가 과거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8일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건모 [사진=건음기획] 2020.01.09 alice09@newspim.com |
A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지난 2007년 1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김건모에게 수차례 주먹으로 맞아 안와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진단서 등도 함께 공개했다.
김건모는 현재 또 다른 여성인 B씨에게 강간 혐의로 피소 당한 상황이다. B씨는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건모를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밝히며 B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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