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상현 "호르무즈 파병,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긍정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21일 파병 결정...청해부대 확대 파병
윤 "작전반경 확대, 국회 동의 필요없는 사안"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자유한국당 소속)은 21일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결정에 대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호르무즈 파병은 작전 반경을 확대하는 것으로 국회 동의가 필요없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북한 개별 관광 추진 관련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금) 실무협상에서 그런(파병) 얘기는 전혀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면서도 " 호르무즈 청해 부대 파견은 서로 얘기를 안하더라도 동맹에 기여하는 부분을 통해 분담금 협상에 긍정적 효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2019.10.28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어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서도 애기했는데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었다"며 "지난 번 이란 미사일 발사 등에 의해 장관이 새롭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지만 내부적으로 이미 두 가지 방향에서 연락장교 파견, 청해부대 작전지형 변경 확대 등 방침이 있었고, 미국 방문을 통해 이런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나 본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그러면서 "파병은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에 작전반경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국회 동의가 필요 없다고 본다. 이유는 청해부대 파견 관련 문서를 보면 유사시 국민보호책임이 있는 지역에서 지시를 받고 행동하는 것은 국회동의가 필요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21일 호르무즈 해협에 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아덴만 일대에 파견된 청해부대를 오만만부터 아라비아만 지역까지 확대 파병하는 방식이다. 장교 두 명도 추가 파병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윤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북한 개별 관광 추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북한이 핵무장 완성을 향해 폭주하고 있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북한 관광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대북 제재 이탈"이라며 "대북 제재는 국제사회가 함께 가는 길이다. 문 정부는 이를 버리고 혼자 따로 가는 외톨이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북한 관광은 북한 주민들이 원하는 길도 아니다. 봉쇄된 사회의 통제된 구경거리가 되는 게 북한 주민들의 뜻이 아니다"며 "김정은 호주머니에 달러를 채워주는 관광사업이 북한 주민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나. '김정은 금고 채워주기' 관광사업은 남북정권끼리의 정략사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 정부는 이제 실패한 중재자에서 착실한 공물 제공자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김정은은 2월말까지 금강산에 있는 대한민국 시설을 철거하라고 일방 통보했다. 이 청구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답변이 북한 개별 관광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