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우한 폐렴 확진자 활동지역 공개하라...악수 대신 '손하트'로 유세"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14:44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4:44

한국당 우한 폐렴 TF 3차 회의 개최
"대규모 행사 최대한 자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해 "정부는 확진자들의 활동 지역 정보를 즉시 공개하라"고 31일 촉구했다.

그러면서 2·3차 감염 확산을 위해 4·15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유세를 다닐 때 악수 대신 손하트로 대체하고 대규모 행사를 최대한 자제시키기로 했다.

한국당 우한 폐렴 대책 TF(위원장 신상진 의원, 간사 김승희 의원)'는 이날 3차 회의를 열고 "바이러스 확산 및 국민불안 해결을 위해 정부에 조속한 정보공개 등을 촉구하고 우한 폐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산=뉴스핌] 윤창빈 기자 = 31일 오전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앞에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수용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오늘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은 임시 숙소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2020.01.31 pangbin@newspim.com

한국당은 "먼저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2차, 3차 감염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만큼 중국-한국 양국 간 입출국을 최소화하는 구체적인 조치들이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이어 "전날 오후 5번, 6번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이날 오전에는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국민들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이동루트는 추후 공개하더라도 적어도 어느 지역에서 주로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 대략적인 정보공개는 바로바로 이뤄져야 한다. 광역단위 기초자치 단위 정도의 정보라도 지금 바로 당장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승희 의원은 "아울러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 당원은 물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 나와 주변의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국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4가지 행동 실천 수칙(마스크 꼭 쓰기, 30초 손 씻기, 악수 안하기, 기침은 팔꿈치)를 마련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가급적 축소하거나 소규모단위로 개최하기로 했다. 선거 운동이 바이러스 확산의 경로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손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악수안하기를 실천하면서 악수 대신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인사하는 것을 모든 예비후보에게 권유하기로 했다"며 "우한 폐렴 대책 TF 4차 회의는 다음 주 현장방문으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