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컴라이프케어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공기호흡기에 대한 방폭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방폭인증이란 폭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계 등의 방폭 성능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방폭인증을 획득한 공기호흡기 'SCA 680X'는 진압요원의 위치를 표시하는 '위치 알림 장치'에 대한 방폭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SCA 680X'는 화염, 연기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 안전한 화재 진압을 보장한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으로 공기호흡기 방폭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컴라이프케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30여년간 화재현장 내 공기호흡기 폭발 건수 '0'를 자랑하지만 보다 높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폭인증을 취득했다"고 강조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해 공기호흡기, 방열복, 방화복, 소방용 화학보호복,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개인안전보호장비(PPE) 전문업체다.
지난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된 이후 한컴라이프케어는 재난안전키트 및 황사마스크 등 B2C 제품을 출시했고, 스마트시티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yoonge9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