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미국에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판매를 요청했다.
- 패트리엇 재고가 필요량의 1%뿐이라 올겨울 방어를 우려했다.
- 러시아 공세와 방공망 고갈로 미사일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미국 측에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판매를 간곡히 요청하고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재고가 필요량의 10분의 1 수준인 1%에 불과하다며, 미국의 전체 패트리엇 재고 중 단 5%만 구매할 수 있어도 올겨울을 버텨낼 수 있고 10%를 확보한다면 러시아의 모든 탄도미사일을 파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7월은 2022년 4월 이후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로 기록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우리가 확보한 요격미사일은 2025년 대비 2.5배 줄어든 반면, 러시아의 월간 탄도미사일 생산 및 발사량은 이전보다 2배 늘었다"며 "매일 밤 공격이 이어지고 한 달에 4~5차례 대규모 공습이 퍼부어지는 참혹한 밤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방공망 고갈의 주요 원인으로 이란전이 꼽힌다. 미국과 중동 걸프국들이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요격미사일을 소모하면서 글로벌 수급 난항이 심화했고, 그 여파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직격탄으로 작용한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요격미사일을 확보하기 위해 수많은 통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밝힐 수 없는 비공개 물밑 거래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언급했던 '우크라이나 내 패트리엇 자체 생산 라이선스 부여' 약속이 신속히 이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JD 밴스 미 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미 기업 피해와 유가 상승을 우려한 밴스 부통령의 요청으로 흑해 노보로시스크항(CPC 터미널) 유조선 공격을 중단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전날 보도에 대해서는 상세한 답변을 피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