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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치소 부지, 분양형-중대형주택단지로 조성..1300가구중 임대 100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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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발주..신혼희망타운 임대-분양 1대6
강남권 위상 맞는 중고급 단지 재편 예상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남권의 유휴부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송파구 가락동 성동구치소 부지에 지어질 신혼희망타운은 중고급형 주택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 공급물량인 1300가구 가운데 1200가구가 분양주택이며 주택형도 전용면적 59㎡ 이상 중형 및 중대형 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할 계획이라서다. 

이에 따라 성동구치소 부지는 처음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을 때 '임대단지'를 우려했던 지역 주민의 걱정과 달리 인기 주택단지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6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161번지 일대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될 주택단지는 중형 및 중대형 주택으로 계획됐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 위치도

서울시 관계자는 "성동구치소에 들어갈 신혼희망타운 총 700가구는 분양주택 위주로 구성된다"며 "실생활에 적합한 주택규모인 전용 59㎡초과 물량이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2018년 9월21일 발표된 주택공급확대방안에서 성동구치소 부지를 주택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분양 위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애초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속한 성동구치소 부지 문화시설 건립계획을 백지화하고 거대 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되는 것을 반발하는 주민 여론을 달래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성동구치소 신혼희망타운은 공급주택 전체가 분양형이 될 것이란 기대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성동구치소 신혼희망타운에 공급될 분양주택은 600가구며 임대주택은 100가구다. 6대 1의 비율로 분양주택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다. 또 공급물량의 60%는 전용면적 59㎡를 넘는 중형 주택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주택규모도 3~4인 가족 서민주택 규모로 꼽히는 전용 59㎡ 이상이 40% 수준인 280가구 이상 공급된다. 전용 59~84㎡ 중형주택은 20%인 140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방 2개 화장실 1개 규모인 전용 49㎡ 규모도 40%인 280가구 가량이 공급된다. 임대물량은 대부분 전용 49㎡로 채워질 예정이다.

더욱이 성동구치소에 짓는 신혼희망타운은 서울시의 주력 공공주택사업인 역세권 청년주택과 달리 주상복합 형태가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서울시는 성동구치소 부지에 대해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연면적 비율) 기준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 기준인 통상 250% 수준에서 가감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성동구치소 부지 신혼희망타운도 일반 아파트처럼 최대 35층 규모의 고급형 단지로 조성될 수 있다.

성동구치소 부지에 공급될 민간 분양아파트는 중형 및 중대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을 발주했는데 민간에 매각할 택지에 조성될 주택형의 기준은 세우지 않았다"며 "지구단위계획에서 결정될 사항이지만 단지의 고급화를 위해 전체가 전용 84㎡를 초과하는 중대형 주택으로 지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될 주택단지는 전체 1300가구 가운데 임대주택은 100가구며 나머지 1200가구는 모두 분양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280가구를 제외한 1000여가구가 전용 59㎡이상으로 지어진다. 강남권으로 꼽히는 송파구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고급 단지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힌다.

다만 분양가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신혼희망타운의 주변시세 85%까지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서는 가락동은 송파구에 속하기 때문에 주변시세 기준을 잡을 때 같은 송파구의 잠실을 기준으로 하면 실제 강남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성동구치소의 일부를 남겨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은 백지화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 서울시의 성동구치소 부지 활용계획은 복합문화시설이었던 만큼 성동구치소 존치 가능성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 됐다. 하지만 지난 4일 발표된 현상설계 공모에서 나온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구치소 일부를 존치해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시의 공공주택 정책 방향이 임대 중심이라 성동구치소 부지도 임대 위주 단지가 될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며 "서울시의 부지활용방안이 공공성과 고급성을 모두 갖춘 만큼 분양 이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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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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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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