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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직무 성과 탁월한 공무원 '특별승진'...파격 인사

기사입력 : 2020년02월06일 14:49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14:49

대단위 민간 투자유치, 대규모 국보확보 등 성과 대상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6일 탁월한 직무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승진이라는 파격적인 인사특전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생태경제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E 프로젝트' 연관사업 발굴과 대규모 투자유치, 정책공모 사업 선정 등에 성과를 창출한 6급 이하 공무원 3명을 선발해, 특별승진과 인사가점 등을 줄 계획이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탁월한 직무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승진이라는 파격적인 인사특전을 부여한다.[사진=순천시] 2020.02.06 jk2340@newspim.com

이에 지난 1월 기본 계획안을 마련해 인사부서 심의 절차를 완료했고, 금년 12월 초에 각 부서장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추천분야는 △역점과제 분야(시 현안과제 해결 및 대단위 민간 투자유치) △공모예산 분야(중앙부처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정책 분야(창의적 정책제안으로 탁월한 성과 거양) △적극행정 분야(규제개혁, 주민갈등 해소 등) 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1차 예비 심사를 거쳐, 2차 평가단 심사와 순천시인사위원회 심의․의결 등 3단계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3명을 선발하게 된다.

최우수 공무원 1명은 '순천 공무원상' 수여와 함께 2021년 1월 정기인사에 특별승진하게 되고, 2명은 '우수 공무원상' 수여 및 성과상여급 최고등급, 실적 가산점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특별승진이라는 파격적인 인사특전으로 열심히 일한만큼 제대로 보상받는 공직문화가 정착되고, 시의 해묵은 현안과제 해결과 새로운 생태경제도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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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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