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한국철도, 국내 공기업 최초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3:58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3:58

유라시아 고속열차 금상·승차권 자동발매기 본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우리나라 공기업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을 수상했다.

한국철도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유라시아 고속열차'로 컨셉디자인 부문 금상과 '승차권 자동발매기'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 유라시아 고속열차 컨셉디자인 [사진=한국철도] 2020.02.10 gyun507@newspim.com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하노버의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한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다.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공모전에는 56개국에서 7300개의 디자인을 출품해 74개의 작품만 최고상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작인 '유라시아 고속열차'는 한국철도 디자인센터가 앞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따라 달리게 될 한국형 고속열차의 모습을 구상한 컨셉디자인이다.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도록 유선형을 기본으로 삼고 단단하고 강한 방패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실제로 열차가 다니는 선로에 맞춰 바퀴의 간격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특징을 가진다.

본상을 수상한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기존 제품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최적화해 승차권 발매와 반환, 결제 등 구입과정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키에 맞춰 화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경희 한국철도 디자인센터장은 "공기업 최초의 디자인 전담조직이 세계적으로 역량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용자가 더 쉽고 편안하게, 아름다운 철도를 만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