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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뉴햄프셔 경선서 확고한 선두 잡을까...그의 정책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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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샌더스 지역구 버몬트 맞닿은 '강세 지역'
여론: 부티지지가 바이든과 워런 지지세력 흡수 중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70대 노장이 '뉴햄프셔 아성'을 지키면서 30대 '떠오르는 별'을 무너뜨릴까. 

미국 대선의 첫 관문인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30대 정치 신인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38)이 1위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지만, 공식적인 최종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어 이제 두 번째 경선 무대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부티지지와 아이오와에서 '초박빙'으로 1위 자리를 겨루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9)에게 뉴햄프셔는 지역구인 버몬트주와 맞닿아 있어 그의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4년 전 샌더스는 이 지역에서 22%포인트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승리했다. 다만 부티지지가 아이오와에서 신승한 뒤 다른 후보의 지지세력을 흡수하고 있어 주목된다.

◆ 샌더스 준(準)'지역구', 공화당 몰아주기 예상도

뉴햄프셔는 벌써부터 샌더스 승리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이 샌더스에게 표를 몰아줄 것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흥미롭다. 대통령 선거 본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급진주의 성향의 샌더스를 상대하기 더 쉬울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프라이머리'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어 공화당 지지자들도 등록이 가능하다.

지난 9일 미국 정치전문지 더힐(THE HILL) 등에 따르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하루 앞둔 여론조사(5~8일, 표본오차 ±5.0%포인트)에서 샌더스가 28%, 부티지지가 21%,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2%,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9%,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6%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CNN/뉴햄프셔대학이 발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샌더스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부티지지가 바이든과 워런 등의 지지세력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BS와 유고브 조사(5~8일, 표본오차 ±4.3%포인트)는 샌더스 의원 29%, 부티지지 전 시장 25%로 집계됐다. 지난달 조사 때와 비교해 샌더스 의원 지지율은 2%포인트 올랐지만, 부티지지 전 시장은 무려 12%포인트가 상승해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샌더스가 우세하지만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 무서운 기세 부티지지, 바이든·워런 지지 흡수 중

이런 상황을 마주한 뉴햄프셔 민주당원들은 11일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후보자들의 정책 대결은 뒷전이고 오직 당선 가능성이 최우선시 하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현 대통령을 반드시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의 임기 중에 맞았던 여러 위기 특히 탄핵을 깔아뭉개버린 정치적 돌파력을 눈으로 확인했기에 민주당원은 그의 위력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강한 이미지 소유자를 원한다.

부티지지는 그의 참신성이 오히려 단점이 됐다. 경험이 짧고 너무 젊다는 것. 샌더스도 사회주의를 수용하기 때문에 트럼프와의 막판 승부수에서 영국 노동당의 전례를 밟을 가능성이 우려된다. 

FT는 특히 영국에서 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가 지난해 말 선거에서 반세기 최악의 패배를 초래한 것처럼 샌더스도 선거에서 똑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관측했다.

미국 진보주의 단체 프라이오러티즈 유에스에이 의장 가이 세실은 민주당이 이제 탄핵 이슈에서 처방약 가격인하와 헬스케어 접근성, 그리고 정부보조 프로그램 유지 등의 이슈로 최대한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실은 "이들 이슈를 선거전의 중심 논쟁거리로 밀어 넣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트럼프에게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민주당원들은 마음 한 구석에서 지울 수 없는 걱정이 있다. 트럼프가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논쟁 점에 대해 의외로 잘 대응하고 있어 놀랍다는 것이다. 최근 탄핵에서 완전 탈피했고 오히려 이것을 발판으로 삼고 있다는 것.

캘리포니아 출신 미국 민주당전국위원회(DNC)의 위원 밥 뮤흘랜드씨는 "초조함이 없지 않다"면서 "오죽하면 걱정돼 죽겠다 하겠느냐"고 말했다.

◆ 젊은 지지층, 급진성향 우려 지울까

부티지지 후보가 공략하고 있는 대상이 퇴역 군인, 중도 성향 부동층이라면 샌더스의 주요 지지층은 젊은 이들이다. 

FT는 2016년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선풍을 일으키게 했던 젊은층의 지지는 4년이 지난 지금 당시에는 투표권이 없었던 젊은이들이 투표권을 얻었기 때문에 30세 이하 지지층이 더 두터워졌다고 보도했다.

이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이번 경선의 결과를 좌우한다는 것.

2016년 뉴햄퍼셔 선거인단에서 30세 이하가 20% 비중이었다. 당시 뉴햄퍼셔 30세 이하 투표자의 83% 지지를 얻어 기염을 토했지만 이번은 그 정도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샌더스가 젊은층을 사로 잡고 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그의 정치생활 내내 일관성 있는 정책을 주장해 온 것이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호소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학생 학자금 대출 1.6조달러를 탕감하겠다는 것도 있다. 대상은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중산층 가정의 대학생까지 포함한다. 그는 또 공립대학교의 4년간 등록금을 폐지하겠다고 강조한다.

대학생들은 이런 것 못지않게 샌더스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을 지지한다.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인 '그린뉴딜'은 샌더스가 거의 두배 이상의 연령인데도 불구하고 젊은층과 동질감을 느끼게 만드는 프로젝트다. 미국 경제구조를 기후변화 대응에 맞추겠다는 것이다.

아이오와 동부지역 출신 18세인 에이미 오버하르트는 샌더스를 지지하는데 연령이나 성, 인종이 무슨 상관이냐고 강조했다. 오히려 그는 "샌더스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 역사상 첫 유대인 대통령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티지지가 젊지만 샌더스는 자신의 연령에도 불구하고 젊은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젊은이의 두터운 지지를 등에 업고 샌더스가 이미지가 젊은 부티지지를 따돌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대목이다.

부티지지의 중도노선이 오히려 트럼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는 젊은이들이 있겠지만, 부티지지의 '참신'한 이미지가 실제 젊은이에게는 호소력이 그리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뉴햄퍼셔대학교의 정치학교수 단테 스칼라는 부티지지에 대해 "마치 대학생 정부의 대통령 같은 느낌을 준다…숙제는 빼놓지 않고 다하는…"이라며 "그는 나이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스마트하고 젊은 사람 유형이라서 실제 젊은이들에게 호소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에서 2020대선 민주당 경선주자 버니 샌더스 팻말을 든 한 어린이가 계단을 오르고 있다. 2020.02.10 007@newspim.com

◆ 샌더스 정책은 '21세기 경제적 권리장전'

외신들은 샌더스의 정책들을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가 총리로 재선된 배경과 비교하기도 한다. 샌더스의 정책은 '다양성'과 '사회통합'이라는 트뤼도의 정책과 닮았다는 것.

외국태생 시민권 보유자 비율이 미국보다 20%포인트 가량 더 높은 캐나다는 보편적 의료보험과 소득재분배 정책을 펴고 있다. 선거에서 표는 소득재분배를 주장하는 당들의 연합으로 몰렸다.

파이낼셜타임스(FT)는 샌더스를 국적이 없는 큰 정부를 지지한다고 봤다. 코스모폴리탄 사회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통하는 것이 남쪽에서도 그대로 통한다고 할 수 는 없다.

하지만 최근 젊은층에서는 캐나다 못지 않게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샌더스의 주목 받는 정책 3가지를 소개하면, 우선 '그린뉴딜(Green New Deal)'이다. 미국의 에너지 시스템을 재생 에너지 100%로 전환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일자리 2000만개를 만든다는 프로젝트다.

다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주는 것이다. 특히 공립대학교 등록금 폐지와 현재 1.6조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짊어지고 있는 45백만 미국시민의 학자금 대출금 탕감 정책이다.

그리고 미국가계의 최상위 0.1%계층에 대한 부유세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대상은 순자산 3200만달러 이상 보유자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세수 4.3조달러를 늘일 수 있고 또 향후 15년간 시행해 최상위 부유층의 부 규모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수정할 수 있다는 정책이다.

이런 정책들을 샌더스 선거캠프에서는 '21세기의 경제적 권리장전(A 21st Century Economic Bill of Rights)'라고 부르고 있다. 소득수준, 인종, 종교, 성, 출신국가, 성 정체성과 무관하게 미국시민이라면 삶을 위한 기본적 필요를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 뉴욕 브루클린 노동자 집안서 태어난 샌더스

샌더스는 만 79세로 1941년 뉴욕 브루클린의 힌 노동자계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유대인 집안으로 알려져 있다. 브루클린 대학을 다니다 시카고 대학에서 1964년에 학사학위를 받았다.

1968년 버몬트에서 목수와 다큐멘타리 제작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1년에 무소속으로 벌링턴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990년에슨 버몬트주 최대 선거구에서 연방하원의원으로 선출된 후 내리 16년간 하원의원 활동을 했다. 2006년에 그는 상원으로 당선됐고, 2012년과 2018년에 재 당선됐다.

그는 시장으로서 벌링턴을 미국에서 가장 활기있는 도시로 만들어놨다. 낮은 집세, 누진소득세, 환경보호, 어린이보호, 여성권리 등이 그의 주된 시 행정 목적이었다. 의회에서는 줄어드는 중산층과 커지는 소득격차를 주목하면서, 노동자계층을 옹호해 왔다.

지금도 버몬트에서 아내 제인과 살고 있다. 그는 슬하에 4자녀와 7명의 손자손녀가 있다.

[맨체스터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7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성 안셀무스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0.02.08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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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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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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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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