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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펀치, 더 강렬해진 '레드펀치'로 컴백…"보컬·실력, 모든 면에서 성장"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7:31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7:3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로켓펀치가 데뷔 앨범보다 더욱 강렬해지고 당당해진 '레드'로 컴백했다.

로켓펀치는 1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RED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핑크 펀치(PINK PUNCH)' 이후 6개월 만의 신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로켓펀치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RED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바운시(BOUNCY)'는 강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 곡이다. 2020.02.10 mironj19@newspim.com

타이틀곡 '바운시(BOUNCY)'는 신스 베이스를 중심으로 타격감 넘치는 드럼 사운드에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곡이다. 당돌함과 자신감 있는 에너지를 로켓펀치만의 컬러로 표현했다.

연희는 "솔직히 첫 쇼케이스보다 덜 긴장된다. 얼른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설렘이 가득하다. 1집 때 시도하지 않은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더 강렬하고 파워 있는 모습을 어필하고 싶었다. 로켓펀치의 당돌한 에너지와 개성을 담았다. 한 번 빠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빨간색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소희는 타이틀곡 '바운시'에 대해 "데뷔 타이틀곡 '빔밤붐(BIM BAM BUM)'보다 펀치력이 더 강해진 것 같다. '빔밤붐'이 로켓펀치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였다면, '바운시'는 세상에 펀치를 날리겠다고 선언하는 강렬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로켓펀치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RED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바운시(BOUNCY)'는 강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 곡이다. 2020.02.10 mironj19@newspim.com

이번 달은 유난히 많은 가수들이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여자친구, 에버글로우 등 많은 선배 그룹들이 돌아오면서 '2월 컴백 대전'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윤경은 "많은 선배들이 함께 컴백하는데 너무 영광스럽다. 더욱 성장하는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희는 "6개월이란 공백기가 있었다. 준비를 완벽히 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보컬, 실력, 팀워크 등 모든 면에서 성장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데뷔 앨범이 통통 튀고 귀여운 매력이 강했다면, '레드 펀치'는 180도 다르다. 윤경은 "저희의 걸크러쉬 면모를 이번에 보여드리게 됐다. 다행히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전부 다 보여준 것 같다. 앨범 콘셉트를 어렵게 생각한 멤버들은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핑크로 시작해 레드로 더욱 강렬함을 입은 로켓펀치. 세 번째 앨범이 앞으로 나올 예정인 만큼, 멤버들 역시 색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로켓펀치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RED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바운시(BOUNCY)'는 강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 곡이다. 2020.02.10 mironj19@newspim.com

쥬리는 "저희끼리 평소 이야기를 많이 했다. 에너지 있는 느낌이 있어 옐로우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활동이 끝날 때쯤 여름이 되니까 블루도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활동을 이제 막 시작한 만큼 멤버들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아는 형님'을 꼽았다. 다현은 "평소에도 '아는형님'을 즐겨 봤는데, 로켓펀치만의 매력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예능이라고 생각해서 한 번 나가고 싶다"고 웃었다. 

끝으로 로켓펀치 멤버들은 "로켓펀치가 길면 길고, 짧으면 짧겠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로켓펀치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에는 타이틀곡 '바운시'를 포함해 'RED PUNCH' 'So Solo' 'Fireworks' '종이별(Paper Star)' '다시, 봄(Lilac)' '여자사람친구(Girl Friend)'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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