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김현종, 오늘 웡 대북특별부대표와 함께 러시아 방문...대북제재 완화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2월13일 08:57

최종수정 : 2020년02월13일 09: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서 귀국한지 4일 만에 다시 방러
푸틴 총리 방한·한반도 비핵화 협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 방문을 마친 지 나흘 만에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함께 러시아를 찾는다. 외교가에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완화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외신 보도와 외교가에 따르면 김 차장은 12일 오후 4시 20분경(현지시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특히 전날 미국 유엔 특별 정무차석대사로 발탁된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도 같이 탑승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 kilroy023@newspim.com

김 차장은 기자들에게 "여러 현안들이 있고,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인 데다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과 관련해 논의할 것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또 "푸틴 대통령이 방한하실 테니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좀 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신중하게 답했다.

김 차장은 다만 남북협력이나 북미 협상 관련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한 후 공항을 빠져나갔다.

김 차장은 이번 방러 기간 동안 러시아 외교 및 안보분야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대북제재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를 만나 논의를 진행한 것에 이어 다시 러시아를 찾았다.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을 제출한 이후 미국과의 물밑 신경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김 차장의 이번 방문은 상당한 의미를 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2.10 pangbin@newspim.com

함께 방문한 웡 부대표는 방러 직전 한국에서 한미 워킹그룹 회의와 한미 북핵 차석대표 회의를 통해 한미 간 조율을 마친 상태여서 러시아에서 대북 제재 완화 관련 주변국의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김 차장은 이와 함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는 북한 개별 관광과 철도·도로 사업, 비무장지대의 공동 이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러시아 측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