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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이슈] 전세기 vs 군용기, 日 크루즈선 한국인 어떻게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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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크루즈선 한국인 14명 귀국 의사 확인 중
이르면 19일 수송 시작…정부, 전세기 vs 군용기 중 수송 수단 고심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정부가 현지 한국인들을 데려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들 3700여명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기준 355명이다. 이는 전날에 비해 70명이 추가된 것으로, 선박 내 확진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 따르면 3700여명 중 한국인은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4명(한국 연고자는 3명)으로, 정부는 이들과 접촉하며 귀국 의사를 확인 중이다. 이들 중 몇 명이 귀국 의사를 밝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부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으로 수송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승객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 음성 판정된 인원에 한해 19일부터 하선조치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앞에 모여 있는 취재진. 2020.02.11 goldendog@newspim.com

◆ 전세기, 수송 인원 대비 너무 크고 대여 계약 문제도 있어…"일정 고려하면 부적절" 평가
    군용기, 이‧착륙 제한 없고 인원 대비 적정 크기‧즉시 투입 가능해 최선의 방안으로 부각

수송 방안은 크게 전세기와 군용기, 두 가지가 있다. 하지만 이 중 전세기는 사실 가능성이 높은 방안은 아니다.

현재 전세기를 통한 자국민 수송 계획을 밝힌 나라는 미국, 홍콩 등이다. 미국은 이미 전세기를 띄워 자국민들을 데려갔고, 홍콩은 곧 띄울 계획이다. 이들 나라의 수송 자국민 수는 각각 300여명이다(미국 300명, 홍콩 330명).

반면 한국은 수송해야 할 국민 수가 최대 14명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일본 크루즈선 한국인 수송에 몇 백석에 달하는 전세기를 띄울 가능성은 희박하다. 정부가 우한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투입했던 보잉747과 에어버스 A330은 좌석수가 각각 404석과 276석이다.

특히 전세기는 민간 항공사와 대여를 위한 계약을 맺어야 하는 문제도 있어, 이르면 19일부터 투입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하면 더욱 적절한 방안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9월 20일 오전 2박 3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친 뒤 삼지연 공항으로 향하는 공군 2호기에 올라 환송하는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09.20

현재로서 최선의 방안은 군용기를 보내는 것이다. 군용기는 일본 측의 영공 진입 허가만 받으면 정부 결정으로 즉시 투입 가능하다. 군용기는 다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2호기와 군 수송기인 C-130으로 나뉜다.

공군2호기는 대통령, 국무총리 등의 국가 주요 인사들이 사용하는 전용기로 탑승인원은 최대 40석이다. 인원 면에서는 일본 크루즈 수송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C-130은 공군의 중형 다목적 수송기로, 병력(탑승인원) 최대 62명이다. 본 임무는 155mm 곡사포를 비롯한 장비나 완전무장 병력 수송이지만, 재외국민 구조나 구호물품 수송 임무도 가능하다.

실제로 공군은 지난 2018년 10월 사이판 태풍 재난 때 활주로가 파괴되고, 관제탑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C-130을 투입시켜 국민 799명을 대피시켰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에는 긴급 구호물자를 현지에 수송한 일도 있다.

공군 관계자는 "크루즈선이 정박해 있는 곳은 항구여서 활주로가 없기 때문에 전세기가 가면 전세기와 사람들이 인근 공항까지 가야 한다"며 "대신 군용기를 투입하면 활주로가 없어도 바로 근처에 이‧착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130보다 작은 CN-235도 수송 방안으로 거론된다. 공군의 다목적 임무수행용 수송기인 CN-235는 해상 초계, 정찰, 병력 수송 등에 사용된다. 병력(탑승인원)이 최대 4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C-130 수송기[사진=국방부]

◆ 軍 "아직 요청 없어 기종 검토도 안 해…정부 요청 시 즉시 투입 가능토록 준비는 돼 있다"

군 당국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는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야 될 그런 사안"이라고 말했다.

공군 관계자도 "아직까지 군용기 투입에 대한 요청이 온 것이 없고, 따라서 기종 검토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는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수송해야 할 인원이 많지 않은 만큼, 전세기나 군용기를 투입하지 않고 통상적으로 양국을 오가는 비행기에 따로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일반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을 '클로즈(폐쇄)'해서 그 곳에 크루즈선 한국인들을 수송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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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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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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