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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플랜, 인공지능으로 잘못 가입한 보험 개선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0:44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0:44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마이리얼플랜이 자사 모바일 서비스 '보닥'을 이용한 30만명의 2019년 데이터를 18일 공개했다. 이는 2019년 1월부터 1년간 누적 데이터 분석 결과다.

보닥의 인공지능 보험 진단 중 2030세대 남성은 40대 대비 전문가 상담 요청 건수가 21%가 더 많았다. 2030 세대 여성은 40대 보다 전문가 상담 요청 건수가 33% 많았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마이리얼플랜, 인공지능으로 잘못 가입한 보험 개선 2020.02.18 0I087094891@newspim.com

보닥은 인공지능 이용자가 가입한 보험을 직접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을 신청한다. 이는 이용자가 진단 결과를 신뢰한다는 반증이다.

도은주 마이리얼플랜 CMO는 "인공지능이 진단한 결과 30만건 중 약 61%(18만3000건)가 진단에서 나아가 전문가 상담까지 이어졌다"며 "특히 20대 여성은 전문가 상담을 요청하는 건수가 20대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30 세대는 주관적 요소가 있는 보험설계사의 설명보다는 객관적 수치를 바탕으로 하는 인공지능을 더 신뢰한다"고 말했다.

상품별로 보면 전문가들한테 상담 받은 보험 중 36.8%는 손해보험였으며 생명보험은 44.5%였다. 이는 가입을 위한 상담이 아니라 잘 못 가입한 보험을 개선하기 위한 상담이었다고 보닥은 밝혔다.

김종현 보닥 플래너(상담사)는 "2030 세대의 경우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하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생명보험을 가입하기 위한 상담은 많지 않다"며 "보닥 이용자의 경우 이미 앱 내 인공지능으로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알아오고 오는 까닭에 중도 계약 해지가 거의 없어, 보닥플래너의 계약유지율은 타사보다 최소 15% 이상이 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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