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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육성]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삼두마차'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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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 핵심부품 개발에 1.7조 투입
시스템반도체, 팹리스·파운드리 집중 육성
주력산업 지능화·스마트화에 2666억 투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정부가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분야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6일 정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에는 전 산업에 걸쳐 중견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방안이 담겼다. 특히 미래차나 시스템반도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밸류체인(GVC) 내에서 중견기업들이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을 확대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우선 미래차 분야에서는 친환경·자율차의 핵심부품 자립화를 추진한다. 자동차업계 내 중견기업들은 주로 완성차 대기업과 동반성장했지만, 미래차 분야에서는 산업구조 변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해 핵심부품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이 끝난 뒤 수소 청소트럭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2019.10.15 photo@newspim.com

자율차에서는 2024년 시내도로 주행이 가능한 완전자율주행차(레벨4) 개발을 목표로 중견 부품사를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1조7000억원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진행 중이다.

보행자나 다른 차량을 탐지하는 기술인 3차원(3D) 라이다는 해당 지원을 받을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만도가 상용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수소차에서는 2026년까지 전기차 고출력 배터리와 충전시스템 개발 등에 약 4000억원이 투입된다.

시스템반도체에서는 팹리스(시스템반도체 설계)·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중견기업의 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우선 자동차, 바이오 등 5대 전략분야 및 공공분야 수요와 연계한 기술개발에 약 1조원을 투입한다. 오는 4월에는 설계지원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개발 검증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파운드리 업체는 신사업 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 개발을 위해 836억원을 투입하는 등 중견 파운드리의 시설투자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융합형 첨단 패키징 공정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원을 위한 예타도 추진 중이다.

바이오헬스분야에서는 차세대 신약과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 현재 국내 제약·의료기기 시장은 1조원 내외로 중견기업이 주도하고 있지만, 신약 등 개발역량이나 생산력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표적함암제, 줄기세포치료제, 융복합의료기기 등 차세대 선도 유망기술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성장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2025년까지 관련 정부 R&D를 연 4조원 이상 확대하고, 범 부처에 걸친 전 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도 2025년까지 1조2000억원을 배정한다. 바이오산업 생산고도화 기술개발에는 올해 128억원이 투입된다.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비전 및 전략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0.02.26 unsaid@newspim.com

주력산업은 산업 지능화를 중심으로 스마트화, 친환경화 등을 추진한다. 일반기계의 경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 DNA 기술을 적용한 첨단기술 개발 지원에 올해 266억원이 배정됐다. 또 중견 건설기계 분야 스마트화를 위한 장기·대형 R&D 프로젝트가 추진 중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예타를 받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견기업 특화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실증지원을 강화한다. 군산 스마트건설용 융복합부품 평가기술기반 구축사업, 김제 수출농기계부품 품질고도화 지원생태계 구축사업에 각각 23억6000만원, 20억8000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섬유분야에서는 고기능 섬유 개발에 집중한다. 2023년까지 탄소섬유, 슈퍼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 개발을 위한 안전보호융합 섬유산업육성사업에 524억원이 투입된다.

전자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AI, 빅데이터 역량 확대를 추진한다. 중견기업이 빅데이터 수집·분석 및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공동 플랫폼 구축에 올해 20억원을 투입한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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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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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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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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